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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통의 가족 후기

오랜만에옴 | 2개월 전 | 조회 : 1980 | 추천 : -


극장에서 한 광고만 3주 봤나

오 재밌겠다 싶었지

저번주에 하는주 알고 볼랬는데

개봉 안해서 다른거 보고

이번에 봤는데


그때 놀란게 장동건이 나온다는거임

오 장동건? 웬일이래

4년 전에 사건 터지고 잠수 타더니

잠수랄 것도 없나

어차피 활동 꽤 안햇으니


영화로는 유명한거 친구나 태극기 휘날리며

드라마로는 신사의 품격

10년이 넘었구나

거의 못봤는데

이번에 영화로 다시 돌아오네

그 중간 굿모닝 프레지던트인가

그런 인스턴트 같은 영화 같은건 하는거 같긴 하더라만


어쨌든 반갑기도 하고 그래도 꿋꿋이 살아있네 싶었지

존나 쪽팔렸을텐데

이선균은 죽어버렸잖아 ㅠ


ㅅㅂ 영화 대사중에 장동건이랑 김희애랑

자기 형이 어렸을때부터 떡을 그렇게 좋아하더니

떡집 배달이랑 결혼해서 떡떡 어쩌고 하는데

ㅅㅂ 지도 그 대사하면서 얼마나 민망했을까 싶고 ㅋㅋ


근데 ㅅㅂ 그 혜윤이 용돈 준다면서 방에 들어가고

왜 안나오냐?

방에 현금없어서 걍 창피해서 안나온거?

그런 연출은 왜 하노


그 혜윤이라는 애 은유화 존나 닮았더라

자매 아니여 ㅅㅂ?


이야 부자들 집은 다 그렇고 그렇게 살라나 ㅋㅋ

그런데 가고

청소 같은거 할라면 무조건 아줌마 써야겠지?

근데 어케 믿고쓰노

기생충에서 나온거처럼 개판치면 어칼라고


있는 집 애들은 고딩들도 그렇게 페라리 끌고 다니면서

술 쳐마시면서 파티하고 그러나 ㅋㅋ

요즘은 마약하겠지 ㅋㅋ


장동건은 걍 의사 평범한 샐러리맨 느낌이고

설경구는 변호사로 엄청 부유층으로 나오던데

의사랑 변호사 차이가 그렇게 심한건가

그게 아니라 걍 설경구 역할이 부유한 변호사였겠지

김앤장 변호사라도 되나

장동건은 그냥 월급쟁이?

의사가 돈 많이 벌려면 개원하고 원장을 해야하려나

차도 그냥 그랜져 끌고 다니고

집도 평범한거 같던데

설경구 차는 모르겠다


마지막에 핸드폰에 띠링 하면서

애들 대화하는거 나오잖아

그거 ㅅㅂ cctv 설치한거임?

그래서 그냥 무슨 얘기하나 궁금해서 본건가

아니 ㅅㅂ cctv를 왜 설치해

그리고 cctv는 보통 영상만 나오지 않나

어케 소리까지 나오지

지 집에 그런걸 왜 설치하노


끝날때 연출도 좀 아쉬웠던게

차로 칠때 그 유리창 쌔거로 갈았더만

고라니 쳐서 빠개진 그거로 해야

더 현실감 있지

그런 연출 아쉽더라


ㅅㅂ 선택 너무 극단적이던데 ㅋㅋ

지 자식 살리자고

그냥 살인도 아니고 폭행치산데

지가 살인자 될라하노 ㅋㅋㅋ

지 형 말대로 과실치사 될수도 있다 이건가? ㅋㅋ

어째 그 여자가 핸드폰 놔두고 왔다고

위로 올라간다고 했을때 좀 이상하더라

굳이 왜 저런 연출을?


중간에 차에서 장동건이 김희애한테 오늘 이쁘다고

막 바라보던데 그런 연출은 왜 함?

그래서 차에서 했다는거임?

쓸데없는 연출이 많네


혜윤이 포카칩 먹으면서 티비볼때

부잣짐 딸래미노 그런 과자 먹는건 똑같구만 ㅋㅋ

그때 새엄마가 뭐 짤라서 줄라고 하잖아

그게 뭐지 망곤가

아니면 팬케이크?


나름 재밌고 공감 가더라

아무리 자식을 바른 길로 이끈다고 해도

막상 그게 ㅅㅂ 단순 폭행도 아니고

사람이 죽어버리면

아찔하긴 하지

그 정도면 진짜 한번 덮어야할거 같기도 하고

좀 애매해

자잘한건 벌좀 받고 혼좀 나면 되는데

사람 죽으면 평생 낙인으로 좀 그래서


그 대사 나도 공감해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노숙자 그지새끼 목숨값이

그렇게 귀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사람 목숨값 다 똑같을거 같진 않고

그지 노숙자다? 죽어도 별로 동정 안들거 같음

근데 막상 죽여놓고 그런 얘기하고 있으면

빡돌긴 하지

마침 지 아빠믿고 사람치고 막 나가던 그 양아치

그 괴물을 본 상태기도 하고

내 자식도 저래 되려나 싶었겠지


볼만하고 재밌던데

약간 웰메이드?

근데 끝나고 저기 옆에 아줌마가?

재미없네 중얼거린거 같기도 하고

난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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