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뜩하네

근래 본 스릴러 중에 가장 잔인하다

후 ㅅㅂ

조여정 연기 잘하네

그리고 ㅅㅂ 송승헌은 예전 인간 중독에서도 그러더니

또 떡씬 찍고 있네

워낙 작품 안나오다가 나오니까 그런거만 임팩트 있네 ㅋㅋ

그래도 장동건은 많이 망가졌는데

송승헌은 멋있더라

후 영화관에서 이런 노골적인 떡씬 있었던가

존나 꼴리더라

하여튼 영화 신박하고 재밌었는데

그 문자 두명한테 보낸거 경찰들 조언 받은건가

박지영이 두명한테만 딱 보낸거?

아니 보내려면 송승헌한테만 보내야지

수빈이라는 여자한테는 왜 보냄?

둘 관계 먼가 짚이는게 있었나

눈치채는 낌새 없었는데

막 단원 한명이 지휘자는 오후 리허설 취소에

수빈이는 오후 병원간다고 못온다고 전달하러 올때

박지영이랑 그 남자는 핸드폰으로 뭘 보고 있었던거?

난또 떡씬 어디 영상 유포돼서 같이 보는줄 ㅋㅋ

걍 문자 보내고 핸드폰 계속 쳐다보며 반응 기다렸던가

조여정이 마지막에 지 선생 휠체어 밀어줄때

선생님은 다 알고계셨죠 이럴때

역시 수빈이랑은 다르네 머리 잘돌아가네

이런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걍 수빈이가 다 말해준건가

선생이 수빈이한테 조여정은 인간 빨아먹는 애라고

뒷담깐거고? 수빈이가 그대로 전달한거? ㅋㅋ

그거 듣고 존나 빡쳤었나 ㅋㅋ

조여정은 그냥 송승헌 고른 이유가

그럴듯한 결혼 생활 지휘자인데다가

키크고 잘생겼으니

남들 다 부러워하겠다

이걸 원한거고

송승헌은 걍 집안보고 그런건가

조여정은 그렇다 쳐도

송승헌은 조여정 정도면 예쁜데

어떻게 여자로서 감정 안느끼지 ㅋㅋ

조여정이 연기를 진짜 잘하더라

처음에 영상 찍을때 거기선

무슨 성숙한 여인 보는거 같았는데

완전 철부지에

부잣집에서 자란 철없는 딸래미 연기

기가 막히더라

진짜로 그럴거 같음 부잣집 애들은 ㅋㅋ

소유욕 엄청날거 같고

하여튼 재밌었다

진짜 잔인하게 끝나면 어쩌나 했는데

마무리도 덜 잔인하게 나름 해피 엔딩으로 끝나서 다행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