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보고 싶었는데

시간 애매해서 보게 됐네

그래도 저번준가 예고편에서

송강호 나오고 그런거 같아서

볼 생각이 있긴 했음

송강호가 웬일로 이런 싸구려 영화에 나오네 ㅋㅋ

스포츠 영화는 보통

신파에 뻔한 스토리니 ㅋㅋ

이거 먼가 송강호가 갑자기 팀에 몰입하고 그러는게

너무 갑작스러움

본인의 안녕만 추구했던 놈이

그리고 이민희? 성유라? 그런 스토리 잘 이해 안됐던게

설명이 너무 부족함

왜 그렇게 사이가 틀어진거고

한년은 왜 6년씩이나 경기를 못뛰고

근데 경기를 못뛰는데 팀에 계속 남아있는거도 이해 안되고

배구선수 치고 작아보이던데

세터는 그렇게 작아도 되나

배우라 그런가

리뷰 보니까 배구 선수들도 많이 나왔다던데

발연기 오그라든다던데

생각보다 연기 다들 잘하던데?

난 여태까지 축구에서 전력 분석관 이런게

비디오 돌려보며 분석하거나 이런건줄 알았는데

아 저렇게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하는거구나 ㅋㅋㅋ

첨 알았네

경기 중 실시간으로 싸인 주고받으면서 반응하던데

그게 돼?

상대 움직임 보고 순식간에 싸인하고 반응하는게?

영화라서 그런거겠지

이상하게 생각해보니 우리나라 여자 스포츠

죄다 인기 없는데

여배만 좀 인기 있는거 같네

김연경 효관지 3년전 올림픽 때도 그랬고

내 친구도 여배 좋아하던데

아저씨들도 보면 여배 토토 거는 사람들도 있고 그러더만

애들이 이뻐서 그런가

그렇게 남자 감독이 여자 선수들 다루고 그러면

썸 안타나

썸보단 권력형 성범죄 이런거 많겠지

보니까 6개 팀이던데

맞아? 원래 그거밖에 없음?

한 시즌에 30경기?

딱 그거만 하는거?

존나 적게 하네

그리고 ㅅㅂ 프로 감독 경력 쌓고

대학팀 간다고 좋아하던데

아니 프로 감독이 더 높은거 아님 당연히?

근데 무슨 프로 감독 거쳐서 대학 갈려고 하고있노

송강호 과거 회상은 왜 카툰으로 대체한거냐

이런거는 또 첨보네

실제로 어리게 분장해서 다시 연출하는게 안돼서 그런거겠지 ㅋㅋ

이거 괜찮네

싸게 먹히고 걍 날로 먹네 ㅋㅋ

와 근데 그거 프로선수들 넣어서 직접 촬영한건가

하나 씬에서 계속 공 왔따갔따 리씨브 받고 스파이크 때리고

그거 단순히 배우들이 연습해서 할수있는 수준이 아니던데

프로 선수들 쫙 깐거겠지 ㅋㅋ

그냥저냥 볼만함

송강호 연기 잔잔하니 좋고

박정민도 처음엔 살짝 오버스러운거 같더니

괜찮았고

뜬금 조정석도 나오고 ㅋㅋㅋ

아 마지막에 이기고 좋아할때

승리의 희열 이런거보다는

치어리더에 눈이 가더라

키야 그런 치어리더들은 누가 만날까

남자 배구선수들은 겁나 사귀겠지

여자팀 응원하는 애들은 누가 만나나

지도자들이 껄떡대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