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마블은 마블인가

디씨보다는 영화 훨 잘뽑아

아무리 주춤거리도 망했어도

마블은 마블이야

재작년 여름에 나왔던 더 마블슨가

그거 못보고

그 중간에 토르 나왔었나?

하여튼 마블 영화 계속 안보고 못보다가

앤트맨 같은거 좀 보고

이러다가 캡틴 아메리카 나온대서

오 크리스 에반스 나오나 하면서 봤는데

웬 흑인으로 바껴있네

어벤져스에서 죽었나 보구나

아 씨바 마블 pc주의 그거로 찌들었나

캡틴 아메리카 흑인이고

그 선임 늙은이도 흑인이더만

둘다 흑인인데다 새까매서 눈이 좀 껌껌하더라

그리고 무슨 경호 보안관을 여자로 하지않나 ㅋㅋ

무슨 캡틴 대 헐크라길래

스턴스? 걔 피부색이 초록색이길래

아 쟤 말하는구나 싶었는데

로저? 로스? 걔가 헐크 돼버리네 ㅋㅋㅋ

캡틴 아메리카 궁금한게

방패 던져서 돌아오는게 어떤 원리임?

초능력으로 싸우는게 아니라

순수 물리력으로 싸우는거잖아

실로 잡아당기는 것도 아니고

그냥 부메랑처럼 던져서 돌아올수 있게 한다는건가

아 그 무슨 방패한테 명령 내려서 레이저도 쏘게 하고

그러는거 보니까

원격 조종하나보네

수트입고 막 날라다니는거 보는데

미래에 과연 저런 기술이 가능할까 싶더라

불가능하겠지?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우리가 지금 타고 다니는 비행기

이거 자체가 엄청난 모순과 불가능의 덩어리지

난 지금도 신기해

어떻게 사람이 이것을 만들었을까

그 비행기 만드는 기술에 들어갔던 에너지에 비하면

오히려 수트 만들어 가는 에너지는 훨 적게 들지도 ㅋㅋ

와 근데 일본의 위상은 아직도 어마어마 하더라

처음에 일본 언급되고 한국도 언급되길래

이야 한국전쟁으로 언급된게 어디냐 했는데

그 후에는 안나오다가

내내 일본 존나 언급됨

일본놈들 국뽕좀 차겠던데

아에 그냥 로저 걔가 일본이랑 협상하고 우방국이라며

바로 거기로 날아가는데다가

자기 딸과 벚꽃 거리를 산책하고 싶다고 하고

벚꽃 사쿠라가 일본의 상징이잖아

거기에 일본 가서는 일본 총리와

건물 안 벚꽃이 흐드러 펴진데서 대화하고

일본 전투기랑 싸움도 일어나고

걍 영화가 일본 투성이더라

진짜 일본 대단하더라

아무리 지금 병신됐어도

근데 지금은 한국이 더 대단한거 아니냐

이제는 진짜 나는 한중일 중에 한국이 제일 대단한거 같기도 한게

오징어 게임도 있고

그냥 드라마가 전세계 한국이 최고 같던데

괜히 k드라마 하는게 아닌거 같더라

이정재가 영국에서 스타워즈 촬영할때

영국 사람들이 한국 드라마나 예능 많이 봐서

깜짝 놀랐다던데 ㅋㅋ

생각해보니까 드라마는 미드미드 거리긴 해도

다른 나라 드라마를 추천한다거나 그런 경우는 거의 없잖아

그나마 왕좌의 게임 정도?

죄다 한드 보지

영화는 이 쪼끄만 나라에 인구 얼마 되지도 않는데

톰 크루즈 같은 헐리우드 배우들 꼭 내한하고

영화적으로도 대단하지

진짜 오징어 게임이랑 다른 K-드라마가

한국에 대한 전 세계인의 인식을 많이 바꾼거 같음

나도 그게 좀 느껴지는거 같기도 하고

다음 캡틴 아메리카에는 한국 얘기도 많았으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