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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명작, 쇼생크탈출 [19]

원수 Tierney | 25-07-24 02:04:32 | 조회 : 4493 | 추천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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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영화라고 말하면 뭇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곤 합니다.


몇 십년이 지난 영화를 굳이 왜? 너 홍대병 걸린 거 아니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쇼생크탈출을 고평가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나오는 영화들의 구도, 인물간의 갈등, 서사, 반전, 음향 등


그야말로 모든 게 담긴 마스터피스와 같기 때문이죠.




간단한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주인공이 누명을 쓰고 쇼생크라는 감옥에 갇히게 되고나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오래된 영화임에도 보지않으신 분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스포가 담긴 내용은 최대한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가 왜 좋냐?


1. 구도가 미쳤습니다.


감옥과 현실을 비교하는 데에 명암의 사용이 진짜 말도 안됩니다.


지금 나오는 앵간한 작품들과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어요.


쇼생크탈출이 더 나은 평가를 받으면 받았지,


못하다는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2. 영화에서 나오는 갈등이 자극적입니다.


꽤 오래된 영화임에도 짜임새가 상당해요.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과 조력자들이 첨예하게 대립합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은 것도 장점입니다.




3. 반전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 사실 스포일 수 있겠지만,


어떤 반전인지 기대하면서 보시는 것도 재미 중 하나겠지요.



4. 음향을 진짜 맛깔나게 잘씁니다.


요즘보면 진짜 그냥 아무 음악이나 갖다쓰고,


전개에 방해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요.


진짜 적재적소에 딱 딱, 과유불급을 제대로 이해한 영화입니다.



끝으로, 그냥 보세요.


시간 남으면 무조건 추천입니다.



시간이 없어도 보세요.


저는 영화 다시보는 걸 정말 싫어하는데


쇼생크탈출은 4번넘게봤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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