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버워치 접을거라고 상상도 못함 : 오버워치 : 와이고수

본인은 전시즌 그마 현시즌 마딱이 디바 파라 유저임

본계로 돌리다가 겜이 잘 안풀려서 손푸는 용 3천점짜리 부계 돌리고 있었는데

울팀에 정말 못하는 둠피를 만남

내가 디바로 50킬에 4은 먹는 동안 이 새ㅡ끼는 킬로그 한 번도 안 보여줌

결국 내가 나갈 때 '둠피님 정말 못하시네요' 이러고 나감

그랬더니 바로 친추와서 나한테 패드립박더라고 ㅋㅋㅋㅋㅋ

하도 어이가 없어서 나도 같이 욕했는데 (이 때 욕하지 말 걸)

말도 안통하고 진흙탕 싸움 될까봐 걍 욕하는 거 가만히 캡쳐하고 있었음

그리고 고소하려고 내 실명알려주고 욕해보라고 시켰음 ( 찾아보니까 고소하려면 자신을 언급한 뒤에 욕을 하지말것을 경고해야 고소 가능하다고 하더라 )

그 새끼는 신나서 더 욕했고 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계속 욕한 내용들을 캡쳐했음

그렇게 한 30분동안 욕쳐먹고 있었는데

캡쳐 다 해놓고 사이버 신고방법 알아보는 중에 내가 실수했다는 것을 깨달음

앞에서 말한것과 같이 첫째는 나도 욕을 했다는 점

둘째는 욕을 하지 말것을 경고한 것이 아니라 욕을 해보라고 했던 것임

팀게임이면 서로 협력하면서 같이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데

지 하고싶은거 하겠다고 되지도 않는 챔프 골라가며 트롤링 하는 토악질 나오는 새끼들이 너무 많다

8시즌내내 오버워치하면서 트롤을 만나도, 욕을 하는 사람을 만나도

즐거운 마음으로 게임했는데 이젠 더 이상 그러지 못할 것 같다.

토악질 나오는 유저수준에 썩은물이 되어버린 이 게임을 이젠 나도 접으련다 ㅎ

앞으로 오버워치하는 남은 여러분들은 즐겜빠대만 하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경쟁전 하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