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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C AL vs 한화생명 분석데스크 [7]

원수 Tierney | 25-07-17 17:56:04 | 조회 : 116 | 추천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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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와 T1이라는 초 강팀을 상대로 각축전을 펼쳤던 AL이


이번에는 한화생명과 단두대 매치를 펼치네요.




한화생명은 예상대로 CFO와 MKOI를 가볍게? 누르며,


8강에 올라왔지만 AL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지난 경기들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상당히 아쉬웠기 때문인데요.


초반에 거의 질질 끌려다니면서 이거 지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게 했기 때문이죠.




물론 상대 팀들이 완전히 못한다고 평가받는 그런 부류가 아니긴 하지만,


우리가 알던 한화생명의 안정감이 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교전을 지향하는 팀을 만드려고 하는 것인지,


경기 자체가 기존 한화생명의 색깔과는 다른 부류였죠.



그러한 과정에서 드러난 '피넛의 교전력'이라는 약점이 꽤나 뼈아팠습니다.



현 시점 세체정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타잔을 과연


피넛이 막아낼 수 있을까?



만약에 지난 두경기에서 배운 게 없다면,


2:0 셧아웃은 너무나 당연한 미래처럼 느껴집니다.



한화생명이 이기기 위해서는 피넛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선제조건이 필수적이에요.




물론 그와중에도 한화생명에게 웃어주는 포인트는 꽤 있습니다.



제우스는 늘 그렇듯 항상 해준다는 것,


제카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다시 돌아왔다는 것,


딜라이트가 벌크업과 함께 레벨업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인데요.



젠티에게 연속으로 쳐맞으며 MSI 진출이 좌절됐던 과거를 잊고,


이번에는 칼을 갈며 복수를 준비했다는 게 느껴집니다.



늘 그렇듯 바이퍼는 뭐 말할 것도 없는 상수 역할을 수행해주고 있고요.




그럼에도 이렇게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이유는 피넛때문입니다.



피넛이 정신을 차리고 중앙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반반만 가준다면,


탑차이를 바탕으로 경기를 한화생명이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피넛의 폼은 상당히 불안했어요.



아무래도 탱정글을 했을 때 가장 빛나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기에


교전 메타와는 살짝 어울리지 않아보이지만,


결국 이기기 위해선 그 방법을 선택하는 게 베스트라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결국 포인트는 초중반 AL의 공격을 잘 방어해내고,


피넛의 노림수가 적중하면서 전반적인 성장에서 앞서나가고


천천히 체급을 키워 이기는 그림이 베스트인데요.




결국은 제우스네요.


탑에서 얼마나 많이 벌어내고, 지킬 수 있을지가 중요 포인트입니다.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는 경기고,


진영 선택권은 아마도 AL쪽에 있는 것 같은데요.



블루 승률이 파멸적인 중국팀인만큼,


상당히 어려운 싸움이 예상됩니다.




피넛이 기억을 찾는다면 2:1 한화 승을 말씀드리고 싶지만,



지난 경기 보여준 퍼포먼스로만 본다면


AL의 2:0 대승 예상해봅니다.



*자체 제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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