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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걸 하니까는 어릴때 우리 집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ㅇㅇ

원수 김찬미 | 25-06-16 01:51:22 | 조회 : 29 | 추천 : +3


D.jpg


대충 이런동네였습니다.

어릴때 살던 동네가요.


화장실이 집안 내부에 있는 것도 아니고,

화장실을 2~4가정이 같이 쓰는 공용화장실이였습니다.



제가 어릴때 살던 동네는요.


그런 동네에서도 구걸할게 있다는게.... ㅇㅇ


어쩌면 복이라면 복인데.... ㅇㅇ


집안 내부에,

2.jpg


이런 소쿠리가 하나 있었는데.... ㅇㅇ


부모님은 집에 소금이 떨어질때마다 저에게 소쿠리를 주면서,

오줌 쌋으니깐 소금을 얻어오라고 하였습니다.... ㅇㅇ



그럼 저는 오줌을 쌋으니깐 소금을 얻는게 당연한줄 알고서,

머리에 소쿠리를 뒤집어 쓰고서는 철그릇에 소금을 얻으러 다녔습니다. ㅇㅇ



그때는 창피하였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면은 집안에 소금이 떨어질때마다 그랬던거 같네요.... ㅇㅇ


저는 그때의 제가 창피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릴적 그때의 소쿠리를 뒤집어 쓰고서 소금을 얻으러 다닐때에,

동네 어른들이 에휴 쯔쯔쯔쯔 하면서,


저에게 소금을 줄때에.... ㅇㅇ

그때의 순박했던 동심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미네랄을 구걸합니다.... ㅇㅇ


어린 시절이 그리워요.... ㅇㅇ



미네랄 좀 주세요 ㅇㅇ

첫사랑은 잊지 못한다면서, 왜 저의 어릴적 순수했던 동심은 잊으라고 하나요....


미네랄을 주세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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