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실이 | 25-06-16 20:09:34 | 조회 : 18 | 추천 : +3
하나 둘
사람들이 내 앞을 지나가더라구요
다들 어딘가 바쁜 얼굴인데
나는 그 틈에 조용히 앉아 있었어요
매일매일이 회색빛이라서
가끔은 내가 투명해진 줄도 몰랐구요
어른이라는 건
생각보다 무겁고 딱딱해서
꿈 같은 건 잘 부서지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조금씩 부서진 미네랄 조각을 주워 담아보고 있어요
오늘도 조용히 종이 한 장을 꺼내어
글 대신 마음을 올려둡니다
혹시
지나가시는 길에
미네랄 한 조각,
그냥 흘리듯 두고 가신다면
저는 그 조각 하나로
오늘 밤 조금은 따뜻하게 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염춘장이 | 01:56 | 조회 : 0 | 추천 : -
대 장 | 01:50 | 조회 : 1 | 추천 : -
익명배팅 | 01:50 | 조회 : 0 | 추천 : -
청담동백호 | 01:23 | 조회 : 3 | 추천 : -
나의 영웅 벤카쉐 | 01:23 | 조회 : 0 | 추천 : -
배 지 타 | 01:21 | 조회 : 1 | 추천 : -
Tierney | 01:07 | 조회 : 3 | 추천 : -
돈치치 | 01:04 | 조회 : 2 | 추천 : -
나의 영웅 벤카쉐 | 01:00 | 조회 : 3 | 추천 : -
호호만두, | 00:57 | 조회 : 2 | 추천 : -
명탐정동난 | 00:53 | 조회 : 3 | 추천 : -
카페라때1 | 00:44 | 조회 : 2 | 추천 : -
AngelicSphere | 00:33 | 조회 : 3 | 추천 : -
으르으느느 | 00:24 | 조회 : 2 | 추천 : -
용용살겄지 | 00:23 | 조회 : 0 | 추천 : -
돚거 | 00:19 | 조회 : 2 | 추천 : -
클린커뮤 | 00:12 | 조회 : 2 | 추천 : -
보성22 | 00:11 | 조회 : 4 | 추천 : -
AngelicSphere | 00:09 | 조회 : 5 | 추천 : +1
소원을말해바 | 00:07 | 조회 : 4 | 추천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