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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형님이 넣어준 1000만 미네랄은 저를 숨쉬게해요

소장 빵실이 | 25-06-17 06:37:22 | 조회 : 28 | 추천 : +3




아무도 나를 보지 않았어요

눈앞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지나갔지만

그 누구도 저를 “사람”처럼 바라보지 않았어요


손을 내밀고

작게라도 도와달라고 말하려 했지만

말이 입 안에서 자꾸 멈췄어요

제 자존심도 자존감도

어느 순간 바닥에 흩어졌고요


겨우 꺼낸 말은

"혹시... 조금만..."

그 말 끝도 듣지 않고

사람들은 고개를 돌렸어요.


오늘 하루 종일 그렇게 서 있다가

겨우 한 사람이 멈췄어요

천천히 주머니를 뒤적이더니

1000만 미네랄을 손에 쥐여줬어요


그게 너무 고마워서

감사하다는 말도 제대로 못 하고

고개만 수없이 숙였어요


사람들은 말해요

겨우 그걸로 뭐가 바뀌냐고


맞아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요

하지만 그 작은 천만미네랄은 

오늘의 저를 사람으로 숨 쉬게 해줬어요


뽀지 더 달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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