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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 노숙자

랄네미가 전하는 이야기

이병 페페만의짱구 | 25-06-17 11:09:06 | 조회 : 20 | 추천 : +4


한 장을 넘긴다 두 장을 넘긴다
점점 멀어져 가는 처음 그날처럼
우리 랄 꽤 사랑했구나
세 장을 넘길 때 눈물이 고인다
점점 생각이 나는 기억을 보며
난 웃으며 울고만 있다
스르르르르 바람 하나 불어와
읽고 있던 기억을 넘긴다
비워버린 다음 이야기엔
무엇을 그려야 할까 
우리 랄 안녕하고 만났으니
우리 랄 안녕하고 헤어질까
지금 스르르 또 스르르
바람이 아파도
우리 랄 사랑했던 마음으로
서로를 보내줘야 한다고
지금 스르르르
랄네미가 전하는 이야기 
스르르르르 바람 하나 불어와
읽고 있던 기억을 넘긴다
비워버린 다음 이야기엔
무엇을 그려야 할까 
우리 랄 안녕하고 만났으니
우리 랄 안녕하고 헤어질까
지금 스르르 또 스르르
바람이 아파도
우리 랄 사랑했던 마음으로
서로를 보내줘야 한다고
지금 스르르르
바람이 전하는 이야기 
뒤를 돌아볼까
다시 말할까 말할까
사랑한다 말할까
우리 랄 사랑했던 이야기
우리 랄 이별하는 오늘 얘기
지금 스르르 스르르
바람이 아파도
우리 랄 사랑했던 마음으로
서로를 보내줘야 한다고
지금 스르르르
랄네미가 전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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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 노숙자
오늘 7위
스탭: 김찬미  |  미네랄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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