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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토토를 좋아라 했는데...

소장 빵실이 | 25-06-13 16:15:24 | 조회 : 23 | 추천 : +1



아니, 토토에 한 번쯤은 기대는 내 자신을…

오히려 좋아했었습니다. ㅇㅇ


첫 베팅은 그냥 재미로 했어요.

이길 줄은 몰랐죠.

그날 먹은 삼각김밥이 유독 맛있던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난…


토토에게, 졌습니다.


매일밤

분석이랍시고 온갖 커뮤니티를 뒤지고,

선수들의 전적을 곱씹으며

"이번엔 확실해…" 했건만…


또 잃었습니다.

내 천만… 아니, 내 자존심… ㅇㅇ


그렇게도 스타 사랑했는데,

이젠 조일장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어지럽고요,

중장전?메프? 이젠 분노의 데스게임 같아요. ㅇㅇ


그래서 말인데요…


이젠 토토가 싫어요…


실은

나 자신이 싫어요…


-이 미네랄 노숙자는 국제미네랄구호단체의 손길을 기다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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