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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에 순대 먹다가 튀김 없어서 분식집 사장하고 싸운 썰 ㅇㅇ [3]

원수 김찬미 | 25-07-18 15:03:30 | 조회 : 16 | 추천 : +5


내가 사는 동네에 분식집이 있는데,

그 중 분식집 한개는 진짜로 몇년을 사는 동안,


분식집이 있다는거 조차 몰랐다가,

최근에서야 알았음.



이게 그럴수 밖에 없었던게,

길이 -_- 이런식으로 살짝 움푹 파여진 길 모퉁이에 분식집을 차렸고,


더군다나 옆에는 방앗간에 가려저서 보이지도 않음....


그곳을 지나가지 않는 이상은 정면 시야에서는 안보이는 곳에,

그런곳에 분식집을 차린거임 ㅇㅇ



근데 웃긴게 앞에 투명한 수납장 같은게 있는데,

그기에 튀김 같은거를 무슨 소쿠리 같은곳에 담아서 진열해놓았드라 ㅇㅇ


어느날 아는형이 와서 먹을거리 찾다가, 분식집에 가자고 해서,

내가 몇일전에 찾은 그 분식집에 데리고 갔음 ㅇㅇ


그리고 떡볶이를 시키고 순대를 시켰음.

같이 간 형도 좀 웃긴 취향인게,

순대를 무조건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드라....



아무튼 그렇게 먹다가 좀 허전해서 튀김까지 시켰음.

근데 튀김이 없다는 거임.


다 팔렸데....


어이가 없드라, 들어오면서 투명한 케이스에 진열한 튀김을 보고 왔는데,

없다고 하니까는 얼척이 없드라.



그래서 들어올때 튀김있드만요. 그건 뭐에요 하니까는....

내가 앞서 말했자나????


-_-이런식으로 움푹 파여진 곳에 분식집을 차려서....

진짜 동네주민 아니면은 찾아올 수가 없는 곳임.


그 길을 가는 사람이 아니면은 찾을 수가 없는 위치.

근데 분식집이라서 튀김 같은거는 있어야 되니까는 ㅇㅇ


처음에는 튀김이랑 순대 같은거 다 있었는데,

잘 안팔리는 날은 다 버리거나 그래야 되니까는.


튀김은 그날 팔거만 재고 쌓아놓고,

앞에는 장식품으로 해놓은거....


시발 듣자마자 어이가 없어서,

뭐 장사를 그딴식으로 하냐면서 따지니까는....



분식집 아줌마가 미네랄 주드라 ㅇㅇ

그래서 감사합니다 하고서는 나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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