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3라운드 젠지 대 한화전 분석 : 미네랄 노숙자 : 와이고수

젠지
MSI와 EWC를 우승하고 온 젠지, 기세는 확실히 좋다.

다만 체력 이슈가 존재. 시차 적응 및 약 한 달여간 해외 경기 일정으로 캐나다 벤쿠버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를 오가며 경기를 치뤄 심신이 쇠약해진 상태.

휴식 없이 달려온 터라 피지컬적인 불안요소가 존재.

그리고 오는 금요일 하루 쉬고 T1과 롤파크가 아닌 T1 홈 경기를 치르러 가야한다.

이번주까지 상당히 빡빡한 일정이라 선수 및 감코진들은 지쳐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곧 집중력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한화생명
푹 쉬다가 사우디로 EWC에 참가하고 T1과 젠지와 함께 동반 귀국하였다.

마찬가지로 시차 문제로 육체적인 피로함이 쌓였겠지만 확실히 젠지보다 덜 할 것이다.

컨디션 조절을 잘했다면 당일 컨디션은 젠지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

불안요소는 EWC에서 형편없는 밴픽과 정글러 피넛의 기량저하가 눈에 띄었다는 것이다.

일시적인 기량 저하라고 보기엔 MSI 선발전부터 피넛 선수의 존재감은 사라져버렸다.

과연 단기간 내 이 부분을 극복하였을 지가 미지수다.

승부예측

젠지 2:1 승

체력이슈는 있지만 이미 젠지의 물오른 경기력은 막을 수 없으리라 본다.
그리고 정글과 서포터가 중요한 메타에서 피넛 선수의 기량 저하는 한화생명 입장에서 치명적이라 본다.

아무리 탱정글을 한다고 해도 순수 기량에서 캐니언 선수를 앞지르긴 힘들거라 예상한다.

한 경기는 내어줄지언정 젠지가 지지는 않을거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