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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이발썰] [4]

준장 해외나그네 | 25-07-24 01:09:52 | 조회 : 24 | 추천 : +3


내일 출장이 있어..용모를 단정히 하기위해 이발을 하러 7시에 서면 ooo미용실에 예약을 하고 갔다

미용사분이 꽤나 예쁘셨고 난 두근거리는 마음을 다 잡으며

자리에 착석했고 

미용사분은 나에게 어떤 머리를 원하세요 고객님?이라 질문을 하였다

잘 모르는 나는 그냥 지금 머리대로 해주시고 옆머리는 쳐 주세요 라는 고정 멘트를 했고

옆좌석 남성분들이 미용사분과 하하호호 떠는 걸 보며 나도 스몰토크를 하려고 준비를 했다.

하지만 그 여성분의 표정을 본 나는 그냥 입을 다 물었고

무안한 마음에 미용실에서 흘러나오는 폴라로이드러브를

흥얼거렸더니 헛기침을 3번 하시더니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머리를 감을 시간이 돼서 나는 거울을 확인했더니 

아뿔싸 이 엘레강스년이 내 옆머리를 고속도로를 뚫어놨던 것이다 화가 무척 났지만 소심한 난 혼자말로 중얼거렸고

머리를 감으러 누워서 기다렸고 따뜻한 물이 내 머리를 적실때

똥까미 이엘레강스년이 자꾸 내 머리를 꿀빰을 때리는 것이다

나는 무척 화가났지만 꾹 참고..이 발을 끝난뒤에 후기테러를 해버렸다..

무척 찌질하지만..태생이 이런건 어쩔 수 없나보다

다음엔 다른 미용실을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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