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TING | 1개월 전 | 조회 : 11045 | 추천 : +18
요즘은 아이들도 당뇨가 오고,
젊은 사람들도 당뇨를 겪는 비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합니다.
그 이유는 간식에 대한 접근성인거 같아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간식을
너무 쉽게 노출시키고 제공합니다.
그런 식습관을
어릴때부터 하게 되면
10~20년 지난 뒤에
젊은 성인에게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건강이라는 것은 하루이틀
나쁜 것을 먹었다고 나빠지지 않습니다.
오랜기간동안 쌓인 식습관과 생활패턴이
몸을 서서히 망가지게 하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치료하기 힘든
최악의 질병인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
제가 일상에서 하고 있는
혈당관리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아침 공복
자고 일어났을 때 우리의 소화기관은 굉장히 예민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거기에 흰쌀밥, 빵, 시리얼과 같은 흡수율이 굉장히 빠른 단순탄수화물을 먹게되면
아주 급격한 혈당스파이크를 겪게 되는데요.
그러면 잠이 깨지않고
더 피곤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그래서 저는 저녁식사를 마친 후부터 다음날 점심때까지 보통 16시간 공복을 유지합니다.
공복을 유지하는 동안
제 소화기관은 쉬는 시간을 갖게 되고
늙고, 병든 세포를 처리하는 자가포식으로
우리 몸을 청소하기 시작하거든요.
아침에 배가 고픈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 배고픔이 내 몸을 청소하고 있다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면 오히려 공복을 즐기게 되더라구요.
아침은 물 한잔으로 충분합니다.
2. 평일엔 간식금지
혈당관리는 즉 식단관리를 의미하는데요.
일상생활을 하며
극단적으로 식단관리를 하게 되면,
먹는 행복감을 못 느끼니
삶에 대한 의욕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것은 곧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제가 정한 루틴은 간단합니다.
평일엔 간식 금지이고
주말이나 휴무때는 봉인 해제 하는거에요.
그리고 평일 중간에 외식약속이나 회식때도 유두리있게 봉인해제를 시킵니다.
"봉인해제 되면 막 폭식하게 되서 더 문제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맞습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루틴을 꾸준히 하다 보면
죄책감이란 감정과 만나게 됩니다.
폭식을 하기 보다는
생각보다 좀 더 조심스러워지더라구요.
이 루틴을 따르기 전에
우리의 식습관은 어땠나요?
화나도 먹고, 기뻐도 먹고, 심심해서 먹고, 그냥 먹고 싶으면 먹었잖아요.
그때와 비교해보면
건강관리에 굉장히 신경쓰고 있는겁니다.
오늘 좀 과하게 먹었다?
다음엔 좀 줄이면 됩니다.
다만 지켜줘야 할 건
평일엔 간식금지라는 겁니다.
간식은 말그대로 인스턴트 음식을 뜻해요.
딱봐도 알잖아요 우리^^
그런데 이런 간식보다 과일을 많이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과일에도 과당이 있기 때문에 하루에 사과 한개의 양을 넘어서면 안 됩니다.
그리고 과일은 식후 보다 식전에 먹는게 혈당이나 영양소 흡수면에서도 좋아요.
식사 때 과식을 줄여주기도 하구요.
건강관리라는게,
몸에 좋은거 많이 챙겨드시는 것 보다
몸에 해로운 거 좀 덜 드시는게 몸에는 훨~~~씬 더 중요하답니다.
주말에 먹고 싶은 간식이나 음식메뉴를 정해놓고 기다리는 그 설레임도 저는 인생의 자그마한 낙이 되더라구요.
3. 내가 즐길 수 있는 운동 한 개만 해보자.
일단 먼저 몸을 움직이는게
왜 중요한지에 대해 말씀드리죠.
일단 몸을 움직여야 에너지를 사용하겠죠?
운동을 하게 되면 세포들이
피속에 있는 당들을 빨리 갖고 가게 돼요.
근육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당을 굉장히 많이 쓰는 친구입니다.
근육을 만들어 놓으면 자연스럽게 당을 많이 사용하니 혈당관리에 너무 좋겠죠.
근데 우리가 아는 운동은 걷기, 뛰기, 헬스와 같이 재미없는 것들이잖아요.
뭔가 숙제같아서
억지로 하게 되니 스트레스도 받구요.
이런거 하지 마시고,
재밌는 운동을 해봐요.
어떤종류도 상관없어요.
몸을 움직일 수만 있다면요.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운동의 종류는
셀수 없이 많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재밌어 했던
운동일 수도 있고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운동이 있잖아요.
해보는거에요.
혼자도 좋고, 동호회, 레슨도 좋습니다.
그렇게 내 몸을 밖으로 나가서
움직이게 하는게 중요한겁니다.
운동의 중요성에 좀 더 이야기를 붙이자면
우리 몸에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무릎뒤쪽과 같은 접히는 부분엔 림프절이라는 곳이 있어요.
림프절에서는 면역력을 담당하는 백혈구(림프구)를 만들고 저장합니다.
근데 중요한 건 얘네들을 만들어서
림프액에 태워 림프관으로 보내야되는데 심장과 같은 펌프가 없어요.
그래서 백혈구를 담고 있는 림프액은
접히는 부위의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한 힘으로 순환을 하게 됩니다.
맨날 앉아 있고, 운전만 하다보면
몸이 축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글이 좀 길어졌는데요.
내용들을 종합 해볼까요?
1. 아침엔 물 한잔만 마시기
2. 평일엔 간식금지. 주말엔 마음대로 먹기
3. 좋아하는 운동을 취미로 만들어 최대한 몸을 움직여주기.
많이 어려운가요?
여기서 더 욕심을 내 볼 수 있지만,
건강관리는 꾸준히 하는게 잘 하는거에요.
해보시고 힘들다면
저것 중에 한 가지만 먼저 시작해보시구요.
3가지 모두 가능하신 분들은 더 난이도를 높여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본출처링크
https://m.blog.naver.com/gentlemans12/223648978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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