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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모오 공지] [16]

대장 경화수월. | 25-07-20 08:12:01 | 조회 : 2383 | 추천 : +46


너무 감사했습니다.

2025-07-20 08:11:04조회28

막상 글을 적으려 하니   뭐라 적어야 할지 갈피가 안 잡히네요.

현생에서의 가면 쓴 삶과 지친 인간관계를 숲 TV에서 많이 풀었던 거 같네요

인방이란 게 정말 끊기 어렵다는 걸 알아서 저도 자신이 없지만   선 본 상대에게 예의가 아닌 거 같아 현생에 집중해 보려 합니다.

우리 가축형들이랑  가축 언어로 헛소리도 많이 하고  플단 형들, 철구 형,  우리 열혈분들한테도 정말 예의 없게 굴었는데 

잘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온라인에서 느끼기 힘든 감정들도 많았고 좋은 추억을 가져갑니다

씨나인에서의 날들이 정말 행복했고 넷상을 넘어 가족이라 느꼈습니다   

 

물론 인생이 모르기에  좋은 결실이 없어 바로  또 채팅을 치러 올 수 있겠지만요

 

혜루도 정말 많이 괴롭혔고  공맨이 딸처럼 키웠던걸 보면서 아프를 해서 그런지 그냥 행복 방송을 하도록 저만의 방식으로 도와주고 싶었는데

대단한 후원을 못해주는데 괜히  나 때문에 플단이 ,  여자력을 보고 오는 팬들이 없는 건가 고민도 정말 많이 했는데

상처였던 부분이 있으면  미안하네..


바보 같은 채팅으로 살았지만 사람 보는 눈이 튼 저한테 혜루는  그래도 스트리머 치고(?) 정이 있고 의리가 있는 사람이여 어서 바른 사람이었습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 하나에 후원이 아까웠진 않은 거 같습니다 

제가 갑자기 자리를 비워서 힘든 생활을 할 거 같은데 ..  우리 씨나 인분들 한 번씩 들여다 봐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긴 하네요 


제가 너무 많이 까불었던 열혈형들에게 쪽지는 복붙으러 보내서 죄송합니다 같은 남자끼리  그 정도 적었으면  그냥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

우리 라신한테 제일 많이 까불고 했는데 쪽지가 거부라서 보내지 못해 맘이 걸리네요 

막내자리 내준다고 계정 바꾸며 맞춰주며  츤데레  야발 아저씨 멘트들  사랑합니다

 

씨나인을 보며 정말 많은 게 보였습니다

신이라 말하는 분들은 낙수던 풍이던 생각하며 쏘고 져주기도 하며 ,  플단들도 서로 사드를 해도  다 쏘는 걸 보고 하는 모습들

채팅단들은 하루 종일 키보드를 치면서   채팅창을 활성화시키는 모습들. 제가 해보니 전완근이 아프고 손목이 정말 일상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 존경했습니다 

씨나인은 다른곳들과 다르게 정말 하나라 느꼈어요

 

엑셀 밤샘하고 멈춘 뇌로  있어 보이는 척 쓸라니깐 힘드네요

아 개소리가 길었네요 너무 길어서 족구는 또 마지막 3줄만 읽고 있겠네요 족구 시벌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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