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고백할게

나는 지금까지 알아서 잘되길 바래왔어

오늘은 일단 먹자 그리고 내일 "알아서" 운동을 열심히 하겠지

일단 자자 내일의 나가 알아서 힘들지만 귀찮은 일을 대신하겠지

이것은 방청소와 같아

혼자 사는데 방청소를 계속 미룬다고 조금씩 쓰레기가 없어지나? 10년 20년이 지나도 결코 없어지지않아 내가 치울떄까지 늘 그대로야

미루건 회피하건 시선을 마주치지않건 결코 없어지지않아

모든게 그래 내 일은 내가 해야하고

그 귀찮음을 당당히 마주하고. 즐겁게하던 힘들게하던 뭐든 어쨋던 마주하고 내가 억지로든 즐겁게든 해야 없어지지

그러지않으면 평생 없어지지않아

운동도 마찬가지야

저절로 되는것은 절대 없어 내가 한게없는데 이유없이 내가 근육질이 되거나 내가 이유없이 살이 빠지거나 응? 정신없이 살다보니몸이 좋아져있네? 이런일은

결코 발생하지않아

그 귀찮고 나가기 귀찮고 피곤하고 스트레스받는걸 마주하고 어 그래 그냥 참고할게 새끼야 이렇게 내가 결심하고 마주하지않으면 평생 절대 그대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