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린이 오늘 고인물한테 피티당함 [5]

25 가벼운마린 | 2021-06-11 02:33:18 | 조회 : 905 | 추천 : +3



오늘도 꾸역꾸역 살아보겠다고

헬스장가서 깔짝대고 있다가 

마침 하고싶은 기구가 있었는데 옆기구에 고인물이 계시더라

이제 헬스장도 나름 적응이됐는지 근자감으로 옆에감

후욱후욱 하고있는데 힐끔힐끔 보시더니 팁을 알려주심

팁대로 하다보니 계속 코칭 넣어주고 어느새 내 찌찌살이

근육몬이 들어간것처럼 딴딴해지더라

흐뭇해하고 있는데 나보고 시간되면은 알려줄테니

같이 등조지자고 하심 배워서 나쁠거 없다고 따라갔는데

5분만에 조상님 보이고 후회함

그와중에 얘기 존나하시는데 마스크에 노래소리때문에

80프로는 못알아듣고 그냥 알아듣는 리액션취함

진심 레깅스녀 없었음 울면서 뛰쳐나갔을듯

하면서 충격적이었던건 좀 보태서 곧 60되는 아버지뻘이였음

액면가는 낏해야 40인줄 알았음

주임원사랑 갖다놓으면 동생으로 보일정도

무튼 이게 헬창의 힘인가 다시 깨닫고 

이제부터 오면은 인사박으라하고 자기가 알려준다더라

나는 왜 직원도 아닌데 다른 회원들이 인사하는지 알겠더라

이런식으로 다 강제피티 당했던거임

씻으려고 집에와서 웃통벗고 거울보는데

날개뼈쪽에 피멍들었더라 

내일아침에 근육통이 어떨지 무섭다

그래도 기분좋은 헬린이의 득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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