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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트 스타리그 벌써부터 망조가 보이는거 같다 [7]

소령 용택과택신사이 | 15-10-23 09:56:12 | 조회 : 1461 | 추천 : +3


이제 고작 예선 끝난거고 아직 본선은 시작도 안 했지만 이번 흥행 실패할 거 같은 조짐이 슬슬 보인다


반트리그는 스베누와 차별되도록 애초에 리그 취지 자체를 '대국민리그'로 해서 혹시 숨어있을 지도 모를 아마추어 고수들 & 잊혀진 게이머들의 참여로 죽어있던 스타판에 활력을 불어일으켜보자 하는 야심찬 의도였는데 역시나 숨은 고수 따윈 한 명도 없었고ㅠ  지원자 수조차 관계자들이 기대했던 것에 턱없이 모자라서;; 시작하기도 전에 김이 쫘악 빠져버렸다 (심지어 예선 당일이 되자 참가인원 대다수가 빵꾸를 내면서 더더욱 안습;;;)


이로써 스타1 신규 유저들의 유입 or 새로운 스타 탄생 따위는 절대로 불가능하며 스타판 미래는 지독히도 암울하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



그 결과 32강 대진은 지난 리그처럼 아프리카 온라인 리그를 오프라인으로 그대로 옮겨놓은 상황이 되어버렸다 설상가상으로 본선무대 조지명식에서 볼거리를 제공할 BJ들 (철구, 봉준, 조제호) 이 탈락 또는 개인적 사정으로 32강 참여가 불투명해지는 바람에 흥미를 일으킬 요소들은 줄어들었다


이렇게 현재 반트리그는 사실상 키득신 리그나 스포 타임즈 리그를 그냥 오프라인으로 옮겨놓은 거랑 다를 바가 없게 되었는데 이런 상황에 과연 흥행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힘들어 보인다) 콩두도 스베누처럼 이번을 마지막으로 스타1에 손을 떼지 않을까? 과연 서경종이 소닉테크 안 타고 계속 3차 4차 리그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정말 이번이 마지막 오프라인 리그가 될 것만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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