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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 16강 C조 직관후기 [6]

병장 깡냉이 | 18-07-27 00:24:06 | 조회 : 1400 | 추천 : +10







방학이라 한국 들어와서 있는데 마침 근처 신촌에서 KSL을 한다는걸 알고 여자친구님한테 같이가자고해서

JD경기와 김민철 선수 경기를 보기 위해서 예매해서 첫 직관왔음


스타 십년도 넘게 봐왔고 시간 남을때마다 저그 유저로써 저그 선수들 경기 열심히 챙겨보는데

처음으로 직관와봄


김윤중 김민철 JD 모두 좋아하는 선수라 개인적으로 C조 경기 오는게 너무 좋았음


1경기 김윤중 VS 김민철


첫 판을 김민철 선수 답지 않게 지길래 어어..? 이랬는데

역시나 그 다음판 부터는 잘하더라

김윤중 선수 지고 쓸쓸히 장비 챙기는데 안타까웠다.

여자친구가 김민철벽 화이팅 글로 잡혀서 마우스 당첨됐당 

벽순이라는 글들 보이던데 결론은 벽순이는 아니구 내가 맨날 저그 하니까 저그 편에서 같이 직관와줬음 

스타 잘 몰라서 지루할텐데 같이 와서 즐겁게 봐줘서 고마웠다


2경기 이제동 VS 이재호

화장실 갔다오면서 뒤에 이재호 선수 서서 대기할때 봤는데

내가 생각했던 이재호 선수이미지보다 훨씬 크고 생각보다 덩치도 있더라 전혀 그런 이미지 아니였는데 살짝 놀랐음

JD는 실물이 더 잘생겼더라

사람들 관심 집중이고 뭐 개인 스타일리스트 인지 모르겠는데 앞으로 나가기전에 뒤에서 머리 스타일링도 따로 받고있더라

JD에게는 익숙한 일이겠지만 일방적인 관중의 관심에 부담을 느끼는지 안느끼는지 모르겠다

계속 사람들이 사진찍고 있고 그런거 힐끔힐끔 보는데 내색은 안함


2-1 경기 질만했고

2-2 경기 4드랍쉽에 본진 털릴 때 빡 GG 치고 대기시간 10분동안 리플 열심히 돌려보는것 같더라 


2-2 경기 끝나고나서 진행을 해야하는데

이재호 컴퓨터에 뭔가 문제가 있었나봄

선 끌어오고 막 무대가 분주한데

캐스터가 경기준비가 느려지니 갑자기 입을 막 털기 시작함

그래도 시간 부족하니까 관객석 비춰주면서 시간 끔

 

2-3 경기 진행하는데 갑자기 호우가 전진 8배럭하는데

이제동도 본진 12플함 

잘막았는데 호우 그냥 바로 포기하고 다음 경기 준비 GG

 

2-4 호우가 다시 정석으로 해버림 딱봐도 2-3 경기 전에 시간 끌리고 한번 승부수 던져본건데 쉽게 막히니까

      정석하면 안진마 느낌 오더라

      문제는 이제동도 나쁘지 않았는데 뮤탈 실수 많이 나오면서 피 다 깎이고 마지막 한방 싸울때 JD라고 볼 수 없는 컨트롤이 나오더라

      한번에 싸 먹어야 잡는건데 컨트롤이 진짜 아마추어 수준이여서 조금 슬펐다 그 부분은.. 

      분명 잘했으면 그거 잘 싸먹고 좋은 그림 나왔을텐데 1경기 2경기 그냥 덤덤히 아쉬워하면서 봤지만 4경기는 진짜 맘이 아팠다


경기끝나고 아나운서가 전체에서 자리 추첨해서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 각 2개씩 뿌리고

전체 리마스터 팩 오른쪽으로 나가서 가져가시라고 하고 여자친구도 추첨 끝나고나서 아까 철벽 경기때 잡힌걸로 마우스 받음

상하이에서 왔다니까 놀라더라

왜 놀라지 방학이라서 한국들어온건데 ㅇㅅㅇ


전체적으로 재미있었다.

행사 자체의 진행은 매끄러운것 같고 내부도 시원시원함

해설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ㅠ


나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카덴지한테 사진 찍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흔쾌히 허락맡고 사진도 찍었다.

키 크시더라 172~4 사이


JD 경기 관람 하러 오신것 같았는데 ㅠㅠ


여튼


남은 경기도 열심히 볼게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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