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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룡이 3햇 빌드 다시 정리(레이트 사우론까지 이어나감) [2]

이병 브루드워의예언자 | 20-05-09 22:31:08 | 조회 : 407 | 추천 : -


내가 올리는 빌드들은 다 유연함이 핵심이고, 이것도 마찬가지다.

이 빌드도 작년에 "히럴퀸"이라고 올렸는데 더 가다듬어봄.

작년에 메카닉 상대로는 확실히 좋다는 의견들이 많았고 바이오닉 상대로도 정석화 가능하게 가다듬어봄.(기존 장점은 그대로이고 버리는 자원을 최소화 해서 메카닉 상대로도 여전히 좋은 효율을 냄)

오버 역서치 - 12풀 - 11에 드론 찍으면서 서치 - 12앞 

여기서 선택. 라바 모아서 6링 찍을건지 2드론 2링 찍을건지.

상대 가로에다가 배덥이다, 이러면 10링까지도 찍어도 됨.

근데 배덥 확인 안했다가 팩덥이면 노발링으로 벌쳐 못잡고 지는거.

아무튼 3라바 다 쓰고 4라바째 쓸 쯔음 300원 모임. 이전에 라바가 드론이던 링이던 그 전에는 멀티에 드론이 가 있어야 함.

이후 라바를 남기면 안됨. 이 빌드는 라바를 남기면 안되는데 쓰는 방식이 조금 특이함.

오버 없이 인구수 꽉 채워서 드론을 찍고, 2오버를 바로 한번에 찍음(마당과 본진에서 하나씩). 

이후 1성큰과 4햇을 올리고 2라바를 추가로 사용함.

직후 2가스를 동시에 올려서 또 2라바를 사용하면 오버가 뜨고 삼룡이 햇이 펴짐.

이 때 본진과 삼룡이에 1큰씩 박고(삼룡이 1큰은 미네랄 근처에 박아서 혹시나 나올 엇박자 벌쳐 대비용도. 확실히 바이오닉이고 삼룡이가 언덕멀티면 언덕 바로위에 성큰을 박는게 효율이 좋음) 

여기서 2지선다. 2히덴이냐, 레어냐.

레어면 테크가 늦은 대신 링을 두부대가까이 뽑고 뭔가를 하던가, 아예 배에 힘 꽉 주고 추가멀티를 또 먹어야함. 이 경우 레어를 가면서 5햇을 추가해줌.

이 빌드도 충분히 좋고 히럴퀸을 쓰기 힘든 맵(삼룡이를 가스멀티에 못 펴는 서킷 세로 같은 경우)에 

나는 2히덴을 추천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음.(2히덴-링 발업-발사업-레어-히드라 생산)

1. 성큰과 함께 싸우는 히드라는 마메 상대로 잘 버텨줌. 

애초에 마메가 소형이라도 히드라 딜이랑 공속 자체가 강해서 괜찮음. 근데 히드라가 마린을 죽이는 시간이 늘어났는데 스팀팩 마린이 히드라를 죽이는 시간이 너무 짧음.

즉, 히드라는 "몸빵"때문에 마메 상대로 약함.

2. 바이오닉 상대로 역으로 압박 한 타이밍은 나옴. 마린이 사업과 스팀팩이 모두 완료되는 시점 이전까지 가능.

발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 압박을 가해서 러커까지의 타이밍을 버는 것.(이 타이밍을 벌게되면 일반적인 3햇뮤와 비교해서 자원 축적량이 좋을 수 밖에 없음)

3. 뮤링으로 가면 뮤탈이 처음 대면하는 상대가 사업, 스팀팩, 공1업이 모두 완료 된 마린임. 상대 하고 싶으신가요?
서킷 세로같은 경우가 아니면 안하시면 됩니다.


2히덴 히드라로 압박을 가고 성큰과 히드라로 3가스 지역까지 안정화 시키면서 3챔버와 5햇을 올리고, 공방업을 찍음.(삼룡이 미멀인데 굳이 히럴퀸을 택했고 가스멀티도 늦었다면 당연히 2챔버 해야하는데 예전 히럴처럼 탱크 모일때 뚝배기 터질 각오 해야함)

레어 터지면 러커업을 누르면서 3가스를 파고 가스 모이면 스파이어와 퀸즈네스트를 눌러주고 4가스를 확보함.(미멀도 나쁘지 않은데 방업만 된 링 비율을 높여야 함.)

직후, 오버 속업을 돌림.(필수. 레메 전환을 빠르게 하더라도 주력이 히드라라서 오버 속업만 되면 마인으루제거하고 상대 레메 전환 타이밍을 없애버릴 수도 있음)

퀸즈네스트는 선 브루들링 업, 후 인스네어 업. 마나업은 인스네어 업 이후 돌려도 상관이 없음. 풀마나 찰 일이 없고 장기전에서나 필요함.

***히럴만으로도 극초반부터 3개 멀티를 돌린 저그이기 때문에 5탱크 이하는 시즈모드만 아니면 싸먹을 물량이 되고, 3탱크 이하는 시즈모드 박고 버티고 있어도 히럴 물량이 감당이 안됨. 

즉, 테란은 일단은 짱박혀 있어야 하는데 문제는 6탱크 이상 모아서 트리플 먹으며 나오는 테란 상대로 힘이 급격히 빠짐.

이 점을 퀸으로 커버치는데, 탱크 3기만 잡아줘도 이기는 싸움을 만들 수 있음. 최소 상대가 도로 갇히고 트리플도 힘겹게 먹어야 하는 상황이 나옴.(저그는 이미 4멀인데)

이렇게 히드라, 러커, 퀸 체제로 바이오닉을 상대하면서 하이브를 가거나 드랍을 준비하는데, 둘 다 좋은 판단이지만 나는 드랍쪽을 선호함. 하지만 테란들이 이 빌드에 조금만 내성이 생겨도 통하질 않기 때문에 방금은 하이브를 연습 해 봤음.


여기서부터가 "레이트 사우론"임.


사우론: 저글링 히드라 물량으로 몰아치기(러커 없이)

이게 어떻게 가능하느냐.

일단 히럴퀸 체재로 넘기고 하이브를 가는 와중에 바로 5멀도 핌. 이때 테란은 잘해야 트리플이니 자원력은 여전히 우세.

여기에 하이브에서 디파일러까지 포함되면 디파일러와 퀸의 힘으로 테란 모든 체재와 싸움이 가능함. 설령 테란이 그제서야 레메 전환해서 업을 기다리더라도 업 타이밍 이전에 쨀 타이밍이 더 긺.

디파일러는 존재 자체가 중요하니 공백이 없도록 뽑고, 퀸은 테란 머신샵 개수x2배수(많아야 6기)만큼만 브루들링. 그리고 2기의 인스네어와 페러사이트 용 퀸을 추가함.

딱 이 정도의 보조유닛 만으로도 저글링 히드라로 테란의 메카닉, 바이오닉과 싸움이 된다는거.


***인스네어의 바이오닉 상대 효과는 스팀팩 무력화, 스팀팩이 없는 마린은 과장 좀 보태서 리버 속도 나옴


전투는 이렇게.

히드라를 스웜으로 보호할 생각은 일단 버리는게 좋음. 컨 드럽게 힘듦. 가능하면 하셈. 
근데 레메 상대로 저히럴디파 쓰던 전프로들도 스웜 보호 받는 탱크를 히드라로 때리는 상황 자주 나왔음.

스웜은 아날링을 보호하는 용도임. 그럼 히드라 역할은 무엇이냐, 히드라 상대하는 드라템의 드라군과 sk테란 상대하는 히럴의 히드라와 같음.

스톰을 피하다 드라군에 맞는 히드라처럼, 러커를 피하다 히드라에 맞는 sk병력처엄

레이트사우론을 상대하는 테란 병력은 스웜 속 아날링을 피하려고 스웜에서 벗어나다가 히드라에 맞게 되는 것.

러커가 없으니 디파일러 여유가 더 많고, 플레이그 횟수도 늘어나는게 당연한데 이러한 전투구도가 나온다면 테란도 스트레스를 오지게 받는다.(물론 체재 자체가 저그도 스트레스 받는다.)


그럼 레이트 사우론으로 테란을 상대할 때, 러커를 사용하지 않는 메리트는 무엇일까?

1. 가스 축적량. 당연하다. 저글링 히드라 퀸 디파일러.
이 가스의 활용 방향은 각자 정하면 된다.
가디언일 수도 있고 울트라일 수도 있다.
가장 좋은건?
'무한 플레이그'이다. 손은 존나 많이 가지만.

2. 유연하고 가성비 좋다. 내가 올리는 빌드는 다 유연함과 가성비를 목적으로 한다. 체재만 완성되면 이만큼 가성비 좋은 조합도 없다.

3. 베슬 무력화와 드랍쉽 수비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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