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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이 괜히 황제소리 듣는게 아닌게, 게임이 지더라도 졸잼이었음 [5]

중장 공방형홍진호 | 21-01-16 15:24:31 | 조회 : 850 | 추천 : +5


우리 상식 밖의 획기적인 전략, 전술들을 많이 보여줬었음.

요즘이야 빈번하게 사용되는 스킬들이 임요환에서부터 보여줬던 것들이 많음.

2000년인가에 iTV 인천방송 팀플 대회에서 헌터에서 상대편 럴커를 scv한마리 럴커 위에 놓고 시즈탱크 스플래쉬로 잡는 모습, 2002년 코카콜라배 대회에서 보여준 1마린으로 1럴커 잡기는 가히 블리자드 관계자들도 상식밖의 컨트롤에 저정도까진 생각 못했다고 하고....(그래도 밸패는 없음 씨불ㅠㅠ)

기요틴인가에서 벌처로 마인깔고 비비기해서 상대 건물 뚫고 상대진영 안에 들어가기, 대테란전이나 토스전에서 락다운, 
커맨드센터 내려서 캐리어 인터셉터 터치기 버그(이건 패치됨), 얼라이마인 대박내기(이것도 대회규정에서 제제대상이 됨) 등등 
그리고 운영적인 것에서도 신박한 것들을 많이 보여줬는데 루나에서 센터들어서 삼룡이쪽에서 시작해서 상대편에게 스타팅이 어딘지 모르게 하기, 블루스톰에서 역언덕인 점 이용해서 테테전임에도 불구하고 2배럭 마린메딕으로 언덕장악하고 이긴 경기, 오영종이랑 할때도 퇴각하는 드라군 길목에 마인밭으로 몰살시키기 등등

뭔가 게임이 아케이드 존나 잘 살리고 보는 맛이 있었음.게다가 전성기땐 성적도 좋았으니 뭐ㅎㄷㄷ

테란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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