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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것만 믿는게 좋냐 상대 스타일 예측하는게 좋냐

준장 오랜만에옴 | 24-09-18 01:02:54 | 조회 : 290 | 추천 : -


이게 게이머 특성상

본것만 믿는 사람이 있고

상대 스타일에 따라

보지 않더라도 그 특성 파악해서

대처하는 부류가 있던거 같던데


예전에 이영호가 말하길

배병우는 본것만 믿는다고 했나?

그러면서 말하는게

그게 스타일이라고

본것만 믿는건

상대 스타일 예측하는것보다

더 안좋다는 식으로 말한적 있거든


이영호는 본것만 믿진 않긴 하지

상대 스타일을 예측하는지

먼가 특유의 촉이 있는건지 몰라도

안봐도 진짜 맵핵급 갓 플레이

하긴 하잖아


그런 의미에서

본것만 믿는거 안좋다고 한거 같은데


7년전 asl3였지

4강에서 김택용 이영한 했을때

이영한이 기뉴다랑 합방에서

김택용도 어쩔수 없는 프로토스기 때문에

약점이 있다고

그 약점을 여기선 말할수 없다고 한적이 있는데


아마 그 약점이

김택용이 본것만 믿는거였지 않았을까

마지막 뭐지 맵?

그 맵에서 러커 뚫기도

앞마당 가스 안짓는 페이크 써서

뚫지 않았었나


첫경기는 서킷에서 나름 페이크 줬던거 같은데

김택용이 예측해서 드랍막고 이겨버려서

이영한 좀 멘탈 나갔었던거 같은데

2 3경기는 잘 기억 안나고

마지막 경기 그런식으로 페이크 줘서

끝냈잖아


아마 김택용이 본것만 믿는다는 점을 이용해서

페이크 주고 그게 약점이라 생각하고

그랬던거 같은데

맞나?


뭐가 좋음?


본것만 믿는거

상대 스타일 예측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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