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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게이머! 노장 송병구의 코드S 진출을 축하합니다!

일병 motivationmyself | 16-02-06 01:10:24 | 조회 : 1249 | 추천 : +4


정말 04년도에 송병구 선수가 데뷔했을때부터,, 그리고 박태민선수와의 프로리그 그랜드 파이널에서의

레퀴엠 혈전이나, 갓을 스카웃과 300킬 캐리어로 대 역전하는 등 수많은 명경기를,,,,

 

그리고 인쿠르트 당시 국본 정명훈 선수에게 몰래멀티라는 변수가 제공됐음에도, 천지스톰으로 

콩라인을 극복하며, 짜릿하게 우승자 반열에 올라갔을 당시,,, 모든게 아련하네요

 

그런 송병구 선수가 저렇게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다니,,, 함께 나이먹어가는 청춘으로서 ,,,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스타1,스타2를 떠나서 전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스타라는 컨텐츠를 사랑하는 유저로서 

모두가 박수를 쳐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는 기사 전문입니다!








◇ 삼성 갤럭시 송병구(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캡처).


◆핫식스 GSL 코드A 9일차 4경기
▶송병구 3대2 이신형
1세트 송병구(프, 4시) 승 < 세라스폐허 > 이신형(테, 2시)
2세트 송병구(프, 7시) 승 < 궤도조선소 > 이신형(테, 1시)
3세트 송병구(프, 7시) < 어스름탑 > 승 이신형(테, 1시)
4세트 송병구(프, 5시) < 레릴락마루 > 승 이신형(테, 7시)
5세트 송병구(프, 11시) 승 < 프리온단구 > 이신형(테, 5시)

삼성 갤럭시의 플레잉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송병구가 지난 시즌 GSL 우승자인 SK텔레콤 T1 이신형을 3대2라는 극적인 스코어로 꺾으면서 코드S 막차를 탔다. 

송병구는 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코드A 9일차 4경기에서 이신형을 맞아 초반에 다양한 전략을 통해 흔들기에 성공했으나 이신형의 후반 뒷심에 밀려 3, 4세트를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5세트에서 송병구는 특유의 뚝심과 정확한 상황 판단을 통해 장기전에서 승리하면서 코드S에 복귀했다.

송병구는 1세트에서 분열기를 차원분광기에 태워 초반부터 흔들기에 성공했다. 이신형의 본진에 분열기를 떨군 송병구는 정화폭발을 일꾼에 적중시키면서 피해를 입혔다. 자신의 광물 지역으로 들어온 해방선 견제는 광자과충전으로 잡아내면서 이득을 챙겼다. 송병구는 차원분광기에 분열기 2기를 태워 연거푸 정화폭발을 성공시키면서 공성전차와 해병을 잡아냈고 추적자와 사도로 앞마당을 장악, 기선을 제압했다.

송병구는 2세트에서 더욱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신형이 안정적으로 수비를 해낸 뒤에 공격을 펼치려고 수비적으로 운영하자 송병구는 추적자와 사도로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사도의 사이오닉 이동을 통해 공성전차와 해병 근처로 이동한 뒤 이동하면서 공성전차의 포격을 통해 해병을 몰살시킨 송병구는 두 번째 카운터 유닛으로 암흑기사를 사용했다. 이신형이 미사일 포탑을 하나도 짓지 않은 것을 확인한 뒤 지상으로 암흑기사를 밀어 넣으면서 공성전차와 해병, 건설로봇을 잡아내고 승리했다. 

이신형은 3세트에서 과감한 의료선 견제를 시도하면서 송병구를 흔들었다. 정면으로 한 차례 밀고 들어가면서 송병구가 앞에 신경쓰게 만든 이신형은 의료선 1기에 땅거미지뢰 2기와 해병 6기를 태워 본진과 앞마당을 모두 흔들었다. 자원을 모은 이신형은 해방선을 지속적으로 생산했고 첨단 탄도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호기 모드의 사거리를 늘린 뒤 송병구의 지상군을 잡아내고 추격했다. 

4세트에서 이신형은 송병구의 암흑기사 드롭에 의해 확장 기지의 건설로봇이 잡혔고 의료선 견제 또한 제대로 통하지 않으면서 다급해졌다. 송병구가 인구수에서 40 이상 앞선 시점에 들어오지 않으면서 한숨 돌린 이신형은 의료선으로 3시 지역을 견제하면서 신경을 분산시켰고 해방선을 동시에 4기씩 충원하면서 송병구의 공격을 막아내고 2대2 타이를 이뤘다.

송병구는 마지막 세트에서 이신형의 해방선 조이기를 서서히 풀어내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이신형이 수비를 해내면서 버티기 모드에 들어갔고 해방선은 연이어 생산한 뒤 치고 나오자 송병구는 확장 기지를 유지하면서 업그레이드에 충실했다. 공격력과 방어력을 모두 3까지 업그레이드한 뒤 보호막까지도 업그레이들 해준 송병구는 거신과 추적자로 이신형의 마지막 자원줄을 끊으면서 마지막 GSL 코드S 진출자가 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출처는 데일리 이 스포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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