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강아지 좋아하냐? 나 존나 이상한 꿈 꿨는데

케이가 무슨 이상한 고양이처럼 생긴 강아지?

이쁘장한 고양이상의 하얀 강아지

그거를 막 조종했음

케이가 주인인데 그 강아지가

케이랑 아주 잘맞는?

무슨 박수홍 고양이 다홍인가

걔가 100만분의 1의 고양이랬나

박수홍이랑 엄청 잘맞잖아

무슨 운명처럼

그거처럼 케이랑 그 강아지가 엄청 잘맞는 강아지라고 함

그래서 케이 말을 엄청 잘듣는데

잘듣는걸 넘어서 거의 조종이 가능한 수준

케이가 나한테 물라고 해서

강아지가 갑자기 나한테 달려들어서

내가 팔꿈치로 막고 그거 무는 순간

케이가 다시 물지 말라고 해서

갑자기 안뭄

말이 아니라 손가락으로 조종했던거 같기도 하고

그냥 거의 무슨 케이랑 동기화 돼있는거처럼

말도 안되게 말을 잘듣더라고

그리고 케이가 무슨 말을 하면 강아지 표정이 다 나타나고

케이랑 연인처럼 밀당이라도 하듯이 새침한 표정도 짓고

케이가 강아지 그런식으로 보여주면서

자기는 강아지 이렇게 조종할수 있다 강의식으로 짧게 보여줬음

그리고 마지막에 그 강아지를 나한테 잠깐 맡기려고 했나

무슨 꿈이었지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