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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vs 원선재, 장윤철 게임 재밌었던 점

10 BisuJDFlaSh | 2024-07-02 13:45:01 | 조회 : 88 | 추천 : -


원선재랑 한 여섯 판, 장윤철이랑 한 두 판은 지난 3년 테프전의 축약본 같았음 ㅇㅇ 토스 삼룡이에 몰래 스타포트 짓다 걸리고, 센터에 몰래 팩 짓다 걸리고 이런 판들 빼고

배더 해도 트리플 빨리 먹으면 돼서 토스도 안 불리하단 마인드. 최호선 식으로 21업 5팩 하자니 타이밍 치기엔 느리고 멀티 먹기엔 토스가 너무 편함. 테란 3컴일 때 토스 5넥. 2팩 3컴 하면 리버에 털리고 뚫기 못 막음. 업테란 하면 테란 4컴에 토스 양스타팅 먹고 진출 좀 해보려면 스톰에 갉아 먹힘. 초반 사이즈 신경 안 쓰면 원질원드라에 겜 터짐 등등

결국 정명훈도 사우디 준비하면서 업테란 하면 토스가 맘놓고 째는 걸 감당할 수 없다고 찌르기만 했고 이재호도 21업을 기다리기엔 템플러가 나와서 느리다며 11업 5팩을 만들었듯이, 이영호도 지난 3년을 래더에서 빨리감기로 두드려 맞으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경험하는 중

그래도 고무적인 건 원선재한테 요즘 메타 물어보고 이재호 다시보기 보고 나서 장윤철 상대로 약간 변형된 11업 5팩 처음 썼는데 이길 뻔함. 드러누웠으면 거의 변수 없었을 텐데 끝내려고 몰아붙여봤지만 아직 장윤철 드라리버컨에는 역부족이었음

지금까지 래더 게임들 보면 드러눕질 않고 일단 들이박고 봄. 운영이야 어차피 앞으로 계속 하게 될 테니까 일단 감 찾으려고 끝낼 각이 보일 때 끝낼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은 거 같기도 함. 무슨 배더 해놓고 투서치에 치즈 가는 식으로 막 하기도 하고. 전적만 가지고서 지동원 급이라고 볼 수는 없음

아무튼 골드러시 저그전 빡세서 111 들고 나오고 블록체인 토스전 빡세서 21업 7팩 만들던, 맵이 바뀌면 새로운 빌드가 나오고 끊임없이 변하기에 스타가 재밌는 거라던 그때의 이영호가 아직 남아있음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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