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재호 vs 정윤종 이재호 승(8할 이상)

갓티어 매치는 끝까지 봐야안다지만, 정윤종이 최고로 게임을 많이했던 풀파워 상태였을때도 이재호 앞에서는 

유독 약했었다. 더군다나 이번 JPL에 앞서 정윤종의 게임량은 적은편이고, 그에 반해 이재호는 중장전 등을 통해

게임을 꾸준히 하고 있음. 게임량에서도 차이가 나고 두 사람간의 인간 상성까지 고려하면 무난한 이재호 승을 예상함

2. 지두두 vs 다예 다예 승(7할 이상)

총 전적은 지두두가 당연히 밀리지만, 최근 10전만 따지면 5대 5이긴 하다. 하지만 지두두의 경우 3티어까지 메카닉으로만

올라왔기 때문에 바이오닉 숙련도가 떨어진다는 점, 그리고 이번 정선대전에 소심을 상대하기 위해 테테전만 준비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다예의 우세를 쉽게 점칠수 있다. 더군다나 안그래도 밀리는 지두두를 상대로 다예는 테란전만 연습했을터이니

정규리그에서 상위시드의 장점이 더 발휘될것으로 보임. YB 테란 코치진의 크랙 빌드와 운영이 준비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다예가 이길것으로 보인다.

3. 무찌 vs 토마토 토마토 승(7할 이상)

정규시즌에서는 무찌가 이겼지만, 그런 이변은 두번 일어나긴 힘들어보인다. 츠캄 입장에서는 무찌의 초반찌르기만 막자는

식으로 준비해올 확률이 높으며, 역으로 무찌입장에서는 업테란으로도 토마토를 스폰에서 이긴 경험이 꽤 있다보니 무난한

운영을 준비해올 확률이 높다. 하지만 정규시즌 초반의 토마토와 현재의 토마토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며, 3티어 꼬리와

4티어 머리의 대결로서 티어차이가 나는 대결이다. 또한 무찌보다 더 나은 폼을 보여줬던 규리야가 2번 연속으로 패했던걸

생각하면 무찌가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거라고는 예측하기 힘들다.

4. 태영 vs 졈니 졈니 승(6할 이상)

이번 매치에서 제일 반반매치에 가깝다. 두 사람다 정규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 10전에서도 전적이 엇비슷하며

5티어 동결, 현재 4티어 승급상태인것도 완전히 똑같다. 졈니가 그나마 대회기준 5티어 테란중에서 태영이에게 제일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프테전의 상성은 무시 못한다고 본다. 이클립스라는 맵이 뜨면 졈니 필승, 그 외의 4인용 맵에서는 졈니의 약 우세를 점친다.

5. 박하악 vs 임조이 박하악 승(7할 이상)

저저전은 빌드싸움, 그리고 코치싸움이지만 박하악의 7할 이상 승리를 예측한다. 박하악 본인 입으로도 제일 자신있는 종족전이

저저전이라고 할만큼, 이번 대회에서 저저전을 준비를 많이하면서 경험을 많이 쌓은 상태이다. 또한 박하악이 복귀유저이긴하지만

임조이보다 더 짬이 있고 경력이 긴만큼 돌발변수에 대한 대처방법도 더 유연할것으로 예상한다.

6. 먼진 vs 한쪼니 먼진 승(7할 이상)

츠캄의 한쪼니의 경우 테란전과 프프전은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대회에서 저그전에 대해서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또한 YB에서 김병수의 저그학생 코칭이 보여주고 있는 승률이 괜찮은 만큼 먼진의 승리를 예측함

7. 빵지니 vs 막내현진 빵지니 승(7할 이상)

빵지니는 8티어 대가리이고 막내현진은 이번에 8티어로 승급해서 중상의 느낌이다. 재능러라고 불리는만큼 막현의 상승세가 무섭긴하지만

빵지니 또한 YB 테란 코칭을 받은 상태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나와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력또한 빵지니가 앞서며, 빵지니의

피지컬 자체는 YB 테란 코치들이 인정하고 있는 점 + 막현의 첫 대회출전이라는 점을 감안했을때, 막현이 긴장을 해서 최적화가 무너진다면

빵지니가 이길 확률이 높다고 본다

YB의 5대 3승 또는 5대 4 승리를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