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다예 vs 나무늘봉순 (7:3 예상)
둘 다 저저전이 익숙하지만, 운영 스타일 면에서는 다소 차이가 난다
다예는 안정적인 뮤탈운영을 가져가는 편이며, 후반운영도 굉장히 능수능란하다
반면 나무늘봉순은 다소 올인 성향이 강한편이고, 다예에 비해서는 컨트롤 면에서는
열세로 평가된다. 게다가 실질적인 빌드싸움에서도 다예쪽이 더 유리하다고 평가받는다
무난한 운영싸움,빌드싸움이라면 다예의 우세를 점친다
② 토마토 vs 뚜밥 (7:3 예상)
뚜밥이 기본적인 손 싸움도 빠르고, 피지컬 면에서도 토마토보다는
앞선게 맞다. 다만 토마토가 이번 정규시즌에 보여준 물량과 판단력
그리고 아비터 후반 운영이 너무 안정적이다. 상대전적도 토마토 우세이며
빌드싸움보다는 중반 이후 운영의 완성도가 승부를 가를 듯 하다. 뚜밥이
초반 빌드, 타이밍류나 원팩원스타, 3탱 5탱 찌르기와 같은 빌드를 성공한다면
모를까 그외 의 경우의 수는 토마토가 우세하다고 생각한다. 저점은 비슷하지만
고점에서는 토마토의 폭발력이 더 우위다.
③ 앵지 vs 요닝 (4:6 예상)
앵지는 대회에서 2전 2패를 기록한 이후, 전혀 기용되지 않았고
실전감각이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라고 본다. 요닝의 경우는 오랜만에
복귀전을 치르게 되지만, 그래도 바스포드와 장독대에서 나름 1승카드로서
자리잡았던 경력이 있다. 요닝쪽의 컨트롤 및 운영이 앵지에 비해서 더 부드럽다고
생각한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김윤환의 저저전 빌드 및 준비해온 운영, 또는
쇼부가 있다면 충분히 저저전은 변수가 있을수 있다고 본다.
④ 졈니 vs 강덕구 (9:1 예상)
정규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졈니는 특히 테란전에서 제일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가 긴장을 덜하는 편이고 빌드수행력 또한 우수하다. 강덕구가 태영을 이기면서 반등에 성공
한 모습이지만, 이건 정말 변수중의 변수와 같았고(마치 토마토가 렘레미한테 졌던), 일반적인 경우
라면 졈니의 압도적인 우세를 점친다. 상대전적도 엄청 차이가 나며 실전 경험 및 대회에서 보여준
경기력, 동결티어가 아닌 현재 티어 또한 차이가 나는만큼 졈니 승을 생각.
⑤ 소주양 vs 치리 (6 : 4 예상)
소주양이 주하랑 전에서 보여준 역전승은 대단한것이였다. 최근에 경기력이 물이 오른만큼
치리를 상대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것으로 예상된다. 치리 또한 상승세인건 마찬가지지만
한번씩 치리는 키링전과 같이, 긴장을 하게 되면 어처구니 없는 경기를 한번씩 보여주기도 한다
전태양과 이영호가 저그입장에서 까다로운 빌드를 준비해주고 이를 소주양이 무리없이 수행만
잘해준다면, 치리가 당황해서 스스로 자멸하는 그림도 나올수 있다고 본다
⑥ 효짱 vs 남수댕 (2 : 8 예상)
효짱의 실전경기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의문점이 붙는다
반면 남수댕은 오리꿍과 더불어 씨나인의 필승카드로 활약해서 팀을 정규시즌 2등으로
이끈 주역이며, 경기흐름 판단과 빌드수행능력, 물량 피지컬, 뇌지컬 모든 면에서
육각형 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동족전이라서 빌드로 인해 갈릴 수 있지만, 암만
빌드적으로 갈리더라도 남수댕이 보여준 기량이라면 충분히 메꾸고도 남는다.
남수댕 승 예상
⑦ 임조이 vs 짱다 (6:4 예상)
임조이는 정규시즌 초반에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부터 점점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짱다와 임조이를 비교하면 짱다의 경험 및
경력이 넘사수준으로 높지만, 저그프토전이라는 특성, 그리고 최근에 임조이가
압도적으로 10전 전적이 앞서고 있다는 점, 대회에서의 불안정한 짱다의 경기력
등을 점치면 임조이의 우세를 생각한다.
⑧ 막현 vs 오리꿍 (5 : 5 예상)
막내현진이 첫 데뷔승을 성공적으로 기록했지만, 데뷔전 상대였던 빵지니는
스스로가 자멸한 경향이 있다. 오리꿍과 막현의 체급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오리꿍은 남수댕과 더불어 씨나인을 2등으로 이끈 에이스 카드이며 안정성 면에서는
남수댕 못지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막현 또한 저그전만 준비했다는 소문이
들 정도로 저그전 스폐셜 리스트이고, 저티어는 빌드로 충분히 변수창출이 될수있다는
것을 이번 막현 vs 빵지니 전에서 보여준만큼 한번더 역배가 터질수도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