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로봇드림이라는 영화를 봤다.(스포주의) [6]

중사 순수와꾸보성 | 25-12-25 16:19:58 | 조회 : 81 | 추천 : -


불면증을 오래 겪었는데 
어제 불면증의 원인을 알았다

도파민 중독에 의해
가만히 누워서 눈을 감고있는 지루함을 버텨내지 못하고
핸드폰을 계속 보다가 못자는것.

그래서 어제는 유튜브나 커뮤 인방이 아닌
밀리의 서재를 구독해서 전자책을 읽으면서
잠에드니 아침 9시에 평소보다더 선명하게 깨었다.

좋은 대체제다.

일어나서 하루 일과를 보낸뒤 어제 봤던 로봇드림을
다시 이어서 봤다.

주황새가 로봇에게서 못떠나고 껴안고 있을때 울컥 울음이 났다.

슬픔을 느끼고 관찰했다.
나도 떠나보내고 싶지않은 이가 있는거 같다.

로봇은 결국 주인공을 보내준다.
긴 그리움을 뒤로하고 행복을 기원해준다.

나도 내 슬픔을 느끼고 보내준다.
앞으로 다가올 슬픔도 느끼고 보내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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