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 개발이라는 NGO단체가 있는데 ㅇㅇ

어느날 보니까는 여러업체들의 후원을 받고서는,

송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선물박스를 나눠주는 거를 한다고 하드라 ㅇㅇ

때마침 나도 딱히 할것도 없고 가서 공짜밥이나 얻어먹자는 심정으로 갔음 ㅇㅇ

어차피 걸어가면은 6시간안에 도착은 하거든.... ㅇㅇ

아무튼 새벽부터 걸어서 송파종합사회복지관에 도착하니까는 ㅇㅇ

무슨 플래카드 있고 예비군들 안내하는 것 처럼 자원봉사자들은 어디로 가라고 안내도 해주고,

가니까는 무슨 작은 책상에 남자 2명이 자원봉사자들한테서 신분증으로 확인하고,

옆에 여자 1명은 신분확인 끝난 사람들 상대로 2층 회관으로 가라고 안내해주드라 ㅇㅇ

나도 신분증 주면서 신분확인 끝내고 2층 회관으로 갔는데.... ㅇㅇ

가니깐 뭔.... 남녀성비가 무너졌는지.... ㅇㅇ

여자 비율이 80%가 넘음.... ㅇㅇ

근데 이런말이 있자나.... ㅇㅇ

여자는 남자가 많아도 잘 놀지만,

남자는 여자가 많으면은 쭈구리 된다는 말.... ㅇㅇ

진짜로 그러드라.... ㅇㅇ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으니까는.... 걍 쭈구리가 되어서 어버버버 거리고 있음.... ㅇㅇ

원래의 나는 조금 느린아이지 어버버 거리는 사람은 아니거든 ㅇㅇ

아무튼 그기에서 고참인듯한 여자가 와서는 `자원봉사 하러 오셨냐면서`

나한테 선물박스 포장하라고 해서 선물박스 포장했음 ㅇㅇ

의자는 이벤트 무대처럼 꾸민 곳에만 의자 여러개가 있고 나머지는 의자가 없었음 ㅇㅇ

대다수의 여자들은 그룹을 이루어서 바닥에 앉자서 선물박스 포장하고,

남자들은 일어서서 선물박스 포장했음 ㅇㅇ

근데 원체 사람이 많으니까는 이벤트 무대 한편에 쌓아놓은 선물박스가.... ㅇㅇ

오전 10시쯤 되니까는.... 다해가서.... 이제 좀 발 좀 피고 커피 좀 마시면서 쉬어야지 했는데.... ㅇㅇ

들어올때 의자에 앉자서 신분증 확인하고 들여보내주던 사람 중에 한명인 여자가 ㅇㅇ

남자분들은 아래로 내려오세요 라고 해서 아래로 내려갔더니.... ㅇㅇ

시1발.... 뭔 택배상하차도 아니고.... 박스가 2톤 넘는 트럭에 한가득 있드라.... ㅇㅇ

그걸 2층 회관으로 올리라네;;;; ㅇㅇ

뭐 이것도 어찌어찌 저찌저찌해서 오후 2시쯤에 다  끝내고는 ㅇㅇ

(뭐 여자애들도 다 끝나니까는 내려와서 도와줘서 금방 끝난 거임 ㅇㅇ

남자숫자가 얼마 안되어서 남자끼리 했으면은 하루 종일 했을듯.... ㅇㅇ)

오후 3시쯤 되니까는 아이들이랑 높으신 분들이 오드라 ㅇㅇ

그리고 다들 이벤트 무대인듯한 곳에 있는 의자에 앉자서 기다리는데.... ㅇㅇ

와 모세의 기적이 따로 없드라.... ㅇㅇ

멀리서만 봐도 빛이 나는 사람이 한명 걸어오니깐.... ㅇㅇ

사람들이 모세의 기적처럼 정말로 바다물이 갈라지듯이 싸악 갈라짐 ㅇㅇ

그래서 다들.... 아니 특히나 남자들이 저 사람은 누굴까 하고 봤거든???? ㅇㅇ

근데 그 중에 한명이 저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봤나봐.... ㅇㅇ

그리고 외치드라 ㅇㅇ

저 사람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하는 야린 이라는 BJ분 이라면서.... ㅇㅇ

실물로 보니까는 키도 160 넘고 뱃살도 없고 몸매도 홀쭉이가 따로 없으신게 ㅇㅇ

바람만 불어도 날아갈 거 같다니까는 ㅇㅇ

다들 환호성 지르면서 맞다고 맞장구 쳐주드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