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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로 보는 주식의 어려움 가격 결정 [2]

중령 매가도보이 | 25-02-23 23:03:19 | 조회 : 444 | 추천 : +1


저번에 주식이 왜 어려운 것인지에 대해 정성적인 부분이 많아 어렵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주식매수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이 정성적 부분을 가지고 사후약방문식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주식의 가격은 불확실한 부분이 확실해 지면서 가격에 반영이 됩니다.(상방으로든 하방으로든)


우리는 하방의 불확실성이 확실해 지면서 가격에 바닥을 형성됬을 때, 또는


상방으로가는 불확실성이 결정되지 않고 불확실성이 극대화 됬을 때, 주식을 매수하여야 합니다.


이런 불확실성은 주식시장에 붙어있으면서, 여러 매체들(증권사 리포트 등)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시장이 모르는 불확실성(호재,악재)가 나타난다면 또 다시 주가는 그 불확실성에 따라 가격 변동이 


발생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런 상방, 하방 불확실성을 모두 품고 있는 주식으로 간단하게 예시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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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삼성전자의 빨간색 동그라미친 하락구간에는 무슨 불확실성이 있었고, 어떤걸 반영하고 있었을까요?


이 8만8천원 고가를 형성하였을 때, 삼성전자 엔비디아향 HBM납품에 대한 기대감과 레거시 반도체 업황 턴


기대감으로 주가 흐름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기대감이 삼성전자 HBM 납품 실패


레거시 반도체 업황 턴 기대가 무너져 실적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특히 HBM납품 실패 건은 보너스 개념이라, 레거시 반도체 업황 턴이 중요했는데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른상태에서 실망감으로 변하면서 하락폭이 꽤 컸습니다.


게다가 반도체 사이클의 겨울이 찾아오고, 중국 반도체 굴기가 대두 되면서 최악의 주가흐름을 보여줍니다


이 시기에 가격에 반영되고 있던 불확실성은


1. 레거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

2. 중국반도체 굴기 위협

3. 엔비디아 HBM 납품 불가


였고, 이 3가지 불확실성이 기대에서 실망으로 바뀌면서 고점 88000원에서 저점 50000원까지 급락하게 되었습니다.


이 바닥에서 삼성전자의 자사주 10조 매입이 있었고, 무엇보다 횡보 구간에서 컨센 대비 실적 개박살 난 것이 발표되면서


이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 우려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실시 되며 가격에 반영이 되었습니다.

(가격에 반영되었는지 아는 방법은 실적 박살에도 주가는 빠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삼성전자 엔비디아 납품이 실패 하였습니다.

(발표 이후 주가가 빠지지 않았기에 가격에 어느정도 반영이 되었다 판단)


그렇다면 지금은 어느 정도 위치에 있을까요? 또 어떤 기대감과 불확실성을 품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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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갖고 있느 삼성의 불확실성과 가격에 반영중인 기대는


1. 레거시 반도체가 턴할 것인가?

2. 삼성 파운드리 사업부의 가동률이 올라갈 것인가?

3. 중국 반도체 굴기 우려가 기우 였는가?

4. 엔비디아 HBM 납품이 성공할 것인가?


입니다. 하락시기에는 이런것들이 모두 실패하면서 주가가 하락했지만, 가격에 모두 반영이 된 지금은


다시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불확실성이 가격에 반영이 얼마나 되었을까요


여기서 주관적인 요소가 개입이 됩니다. 이 반영이 얼마나 되었는가가 정형화 될 수가 없거든요


제 개인적생각으로는

1. 레거시 반도체 턴에 대해서 디램,낸드가격이 조금씩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 가격상승세를 보고 반영 중으로 보이며, 반영 초입으로 보입니다

  (만약 레거시 턴이 늦어진다면 주가가 하락, 턴한다면 강도에 따라 확인해가며 상승)


2. 삼성 가동률은 1번항목과 동일합니다.


3. 중국반도체 굴기는 우려에 대한 요소는 60%정도, 별거아니라는 생각 40%정도 반영된듯 합니다.


4. 엔비디아 HBM납품은 향후 1년이내에 100% 납품한다 정도의 기대가 반영된것 같고 납품이 임박하면

   가격 반영이 시작될듯합니다.(지금은 기대감 10~20%선 정도 반영된듯)


이 중 반영되지 않은 요소느 미국시장에 대한 벨류 우려, 경기침체애 대한 우려, 전쟁이 장기화된다는 우려 등이 있겠습니다.


굉장히 비 정형화되어 있죠, 어떻게 진행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건 이런 불확실 요소들이 하나둘 확실시 되면서


가격으로 반영이 될 것입니다. (위로 아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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