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일 못해서 퇴사권유받았다던 신입 와붕이입니다.. [16]

23 파르르떨리는부랄 | 2021-05-04 16:37:24 | 조회 : 1122 | 추천 : -2


그때 많은 조언도 해주셨고 그거 다 읽어보면서

 

저의 문제점, 고칠 점,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그만둔다고 바로 취업할 수 있는것도 아니라서 일단

 

지금 다니는 곳에서 열심히 일해서 인식을 바꿔보려고 노력했어요.

 

선임들보다 먼저 방진복 입고 라인에 들어가서 셋팅 끝내놓고

 

필요한 거 있으면 10초안에 갖다 드리고

 

배운 업무는 잊지 않으려고 복습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 저보고 '적성 안맞는거 같은데 그만두는게 어떠냐'고 권유한 선배가

 

절 따로 불렀습니다.

 

"너 요즘 열심히 하는거 눈에 들어온다. 보기 좋다.

 

근데 난 사람 적성과 천성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내가 볼때 너의 적성은  차분하게 앉아서

 

깊게 생각하며 일하는 사무직 타입인데

 

아무리 노력해도 여기랑은 완전 안맞을거다.

 

너 성격이 활동적인걸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엔지니어는

 

너에게 괴로울거다, 그만둬라"

 

이렇게 말해주시더라구요...

 

그 말 듣고 지금 퇴사를 고민중입니다.

 

업계 1위라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그거랑 별개로

 

제가 하는 일이 만족스럽지 않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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