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내 인생 상당히 개꿀인듯 : 공부 : 와이고수

초딩 때 공부안해도 전교권에서 놈

중딩 때 수학에 x,y 나오면서 수학 포기

수학 포기하면서 어차피 한 과목 조지는데 다른거 할 필요있나하면서

그냥 공부 자체를 포기

고딩 때 실업계가서 빡통대가리들 사이에서

그나마 나은 머리빨로 전교2등

실업계 전교2등빨로 지거국 합격

지거국에서 졸업작품, 졸업논문 안만들고

토익이랑 기사자격증 따는걸로 대체해서 개꿀로 졸업

대학때도 시험 이틀 전 정도만 공부하고, 수학 모르니까 수학과목 피해서 들음

군대도 운좋게 보급행정병되서

밖에도 자주나가고 이때 엑셀, 한글 마스터해서 개꿀빰

취준떄는 나름 열심히했고

지역인재 빨로 공기업 입사

공기업 다니니까 워라밸 보장되고

업무도 크게 어려운거 없음. 정년보장되고

내가 일부러 승진하려고 빡센 부서 가는거 아닌 이상

앞으로도 평생 업무로 큰 스트레스 받을 일 없음 ㅇㅇ

현재 입사한지 2년 좀 넘었는데 연봉 4200

집은 평균보다 살짝 높은 정도의 경제 수준이었는데

7년전에 부모님이 서울이랑 경기도에 풀대출 땡겨서 집 사놓은게 집값 존나 올라서 중산층됨

부모님 현재 서울에 집 2채, 경기도에 집 1채 있음

한채는 누나 주고, 한채는 나 주기로 함. 현재 공시지가 9억

개꿀인생 ㅍㅌㅊ?

근데 이렇게 쓰면 진짜 개꿀같아보이는데

난 나름대로 알바도 여러가지하고,

그렇게 어려운 자격증들은 아니지만 자격증도 12개 가지고있음.

회사에서 엑셀도 거의 최상위급으로 잘해서 엑셀신으로 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