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있으면 제가 30살, (1993년생)

2012년 수능 을 친지 벌써 10년 다 되어감

지잡대 나와서 현재 그럭저럭 월 세후 250만원 벌면서 삼.

수능당시 본인 수능 등급이

(문과) 언어(국어)/ 수학/ 영어/사회1 /사회2 /사회3 을

5/5/영어 2등급/ 5/5 등급 지잡대 갈 수준으로 받아서

지잡가서 여지껏 이래저래 겨우 밥벌이하고 사는중.


현역때 수능 영어 2등급으로 영어 과외를 하면은 시간당 얼마 받는것이 양심적거라고 생각들 하심?

(TEPS 점수 805점)

시간당 1만 5000원은 양심 출타한 수준인지, 아니면 이렇게 받아도 수요가 있을지 궁금함.

요즘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이고, 수험생 수가 반토막이나고 공부 일찍 때려치운 사람이 많은 요즘 (집값 폭등 및 취업난으로 인해서 학업 포기를 이미 고등학생때 부터 한 애들, 유튜브 및 여러가지 새로운 기회 때문에 학업 공부 포기가 엄청 늘어났다고 하더라..)

작년에 이직하는 동안 초등, 중등 어학원에서 잠시 채점알바를 한적있는데, 욕심이 조금 생겨서 감히 내가 이래도 될지 ..

여윳돈이 좀 필요해서 생전 하지도 않던 영어 과외를 고려중인데, 그럴 자격이 되는지 궁금하네..


만약에 와붕어들은 수능 2등급 나온 지잡대 생이 당신들의 자녀들을 시간당 1.5만원 받고 영어과외 해준다면 고려해보겠음?

아니면 씨발 젖이나 까라 하고 욕 박을거임?


아 사진은 본인 가족 빚 때문에 월급 차압당하면 하루 끼니 1만원 (한달 35만원) 말고는 남는 돈이 없어서 요즘 퇴근길에 원룸촌 지나가면서 공병 줏어서 모앗다가 150개 되면 바꿔서 무한 고기 리필 감..

ㅅㅂ 이 낙이라도 없으면 난 자살함. 살기 너무 힘들다
빚이 씨발, 이 병 안 줍고 돈 좀 당당하게 벌고 싶은데 내가 이 지잡 수준으로 영어과외 가능할지 와붕이들 의견이 너무 궁금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