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현실적인 교사 인생.txt [13]

일병 부메노니아 | 22-05-07 16:28:43 | 조회 : 1809 | 추천 : +3


나는 30대 초중반.. 음 그냥 33살 90년생.

군휴학 앞뒤로 1년 + 미트(의학전문대학원 시험)으로 1년 + 2년 늦게 시작..

아 임용 합격한거 아니고 임용 준비 안 해봄. 
사립 기간제 시작 후 2년 뒤 사립 정교사시험 합격.

이번에 연말정산 할 때 보니 세전 5400쯤?이었나...

정근수당  보충수업비 명절비 성과금 = 대충 1천 조금 넘음
추가 수당 말고는 한달에 실수령액 260~270 

적금 달달이 200...이 아니고 엄마 줌.
엄마가 사 놓은 집 대출금 갚는데 쓰여짐.
집 시세 대충 3억~4억. 나 결혼할 때? 주기로 함. 

한달에 60~70남지만 집에 살고, 각종 수당으로 충분히 씀.

솔직히 혼자 사는데 아무런 지장 없지만 결혼하고 애 놓고

외벌이 한다면 좀 빡셀듯. 지금 만나는 여교사랑 결혼

하면 그냥저냥 대충 살만할 듯? 

돈 개념이 조금은 부족해서 엄마한테 200 주는거 말곤

따로 안 모으고 그냥 다 씀. 고정적으로 술값, 대리비, 택시

로 지출이 제일 많이하는 듯. 

이번에도 징검다기 목금토일 다 쉬고.. 꽤 공부 잘하는

사립 남자 고등학교라 딱히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는 크게 .

없음. 돈을 좀 못 벌지만 안분지족하면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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