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enable JavaScript in your browser to load website properly.

Click here if you'd like to learn how.

친구가 나보다 잘나가면 내 기분이 얹짢았던 유전학적 이유

14 WANTING | 2024-01-08 18:20:30 | 조회 : 690 | 추천 : -


왜 우리는  친구가 나보다 비싼 집을 사거나, 동료가 주식이나 코인으로 돈을 벌거나, 가까운 친척의 땅이 개발호재로 대박이 터졌다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불편할까? 


역행자라는 책에서는 이것이 자의식 보호라는 유전자의 오작동에서 발생하는 감정이라고 설명한다. 


유전자의 오작동은 무엇인가. 단순히 원시시대에서는 생존에 특화된 생명체만이 후손을 남겨 지금까지 그 유전자를 이어나갈 수 있었을 것이다. 


그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 남자는 달리기가 빠르고, 힘이쎄며, 민첩하여 사냥을 잘하고, 잘 먹고, 잘 쉬면서 에너지를 비축해야 했을 것이다. 


여자는 남자들에게 선택받기 위해 외적인 아름다움을 어필해야 했을 것이다. 그래야 사냥해온 음식을 나눠 받을 수 있고, 아이를 낳아서 돌봄을 받고 후손을 남길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남녀 공통으로 필요한 것이 자의식이었을 것이다. 실수를 하거나 선택받지 못하더라도 살아야 할 이유를 찾아야만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실패에 좌절하고 삶의 희망을 잃어버리면 그 역시도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존본능 유전자는 현시대에는 필요없는 요소가 대부분이다. 그 중에 자의식은 우리가 성장하는데 방해가 되기도 한다. 나보다 나은 사람을 보면 내가 못나보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 사람의 단점을 찾아내고 성공요인을 왜곡 시켜 나와의 차이를 좁히려고 한다. 이건 현시대에 아무 쓸모없는 행동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자의식을 해체하기 위한 방법은 그 상황을 '제 3자의 위치에서 객관적으로 지켜보는 것'이다. 나에게 필요한 것을 그가 갖고 있다면, 그를 인정하고, 그의 장점을 배우면 그만인 것이다.


그냥 인정하고, 그에게 배워서 성장할 것인가. 아니면 부정적인 감정을 끌어안고 그를 미워할 것인가는 오로지 내 선택에 달려 있을 뿐이다.

SNS로 공유하기

공부

<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