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와이고수는 소규모 대학 팬들의 참여가 저조하여 많은 이용자들이 펨코와 같은 타 커뮤니티로 이탈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규모 대학 팬들이 와고 내에서 자신들의 학교나 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공간과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소규모 대학 팬들의 소외감을 줄여야 합니다. 대규모 팬덤에 비해 소규모 대학 팬들은 자신들의 이야기가 묻히기 쉽고 관련 정보나 교류의 장을 찾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와고 커뮤니티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건의합니다.

팀 마커 시스템 도입 (엠팍 방식)

게시글 작성 시 팀 마커를 선택하여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이는 엠엘비파크에서 사용하는 방식과 유사합니다. 검색 용이성 증대되면 특정 학교나 팀 관련 게시글을 쉽게 검색하고 찾아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소규모 팬덤 결집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각 학교나 팀의 팬들이 마커를 통해 관련 게시글을 찾아 자연스럽게 모여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추가적으로 갤러리 분리 없이 한 공간에서 교류 가능합니다. 별도의 게시판을 분리하지 않고도 기존 게시판 내에서 다양한 학교 팬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습니다.

“나의 쌈바 백승우” 님과 같이 특정 팀에 대한 애정이 깊은 유저들이 있습니다. 자기대학이야기만 나오면 바로 등장해서 댓글을 답니다. 사람인 이상 너무 짠합니다. 이런 사람이 다른 팀에도 분명히 존재하고 그런 사람들이 와고에 많아지면 커뮤는 흥합니다. 

또한 이들은 다른 팀 팬들과 건설적인 논쟁(키배)을 벌일게 자명합니다. 이는 곧 커뮤니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팀 마커 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논쟁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으며 새로운 떡밥 생성과 유저 참여 증대로 이어질 것입니다.

소규모 대학 팬들 또한 와고의 소중한 이용자이며 이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와고 전체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부디 긍정적으로 검토하시어 와고가 더욱 다양한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