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남성 쿤밍-리장-샹그릴라 여행 (4) [64]

9 모건 프리먼 | 2020-01-26 01:12:03 | 조회 : 5857 | 추천 : +1


열심히 썼는데 비추투성이야 ㅠㅠ

댓글에 말들이 많아서 정리하고 감.

 

1. 이시국에 중국을 간것이 아니라 작년 7월 어학연수를 위해 중국 심천 입국 한학기 수료후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리장에 가기로 결정

2. 출발은 1월 9일로 그 당시 뉴스에서보고 음 그렇구나 함. 

3. 리장 도착하고부터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뉴스를 봄. 내가 거주중인 심천에서도 확진자 1명이 나왔다는 뉴스 접함.

4. 24일, 일정 끝내고 쿤밍에서 심천으로 돌아갈 때 우한 봉쇄기사 봄. 좆됐다고 생각함.

5. 한국 귀국하지 않았음. 한학기를 더 마치고 갈 계획이었음으로 다시 심천으로 돌아옴. 돌아온 후 밖으로 안나가는중

6. 트래킹중 만난 중국인이 심천에서 주둔중인 중국군이었음 신기해서 이것저것 말하다가 위챗번호 교환한후 헤어짐. 일정이 달라 심천 돌아간 후 30일날 밥먹자고 약속잡았는데 외출통제 걸렸다고 오늘 저녁에 문자옴.

7. 심천은 홍콩 바로 위에있는 도시로 홍콩에서 확진자 많이 나왔다고해서 좀 불안함. 홍콩과 심천은 다리하나 건너면 오고갈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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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쓰자면 이번 여행의 주목적이었던 호도협 1박2일 트래킹을 위해 리장고속버스 터미널에서 호도협으로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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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보이는 옥룡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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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30분쯤 가면 호도협 교두라는곳에서 내려줌 여기서 호도협 입장권을 사고 조금더가면 어느 마을같은 곳에서 내려주는데

여기서 부터 걸어갈수도 있고 차를타고 나시객잔이라는 게스트하우스부터 걸어갈 수도 있음. 나랑 친구는 처음부터 걸어가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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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는 동안 날씨는 항상 좋았다. 아마 차타고 나시객잔부터 걷기 시작했으면 이곳 경치는 보지 못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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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설산은 히말라야 산맥의 끝자락에 위치한 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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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걸어가는 친구. 이미지 크기 변환이 쫌 짧뚱하게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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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맥이 굉장히 험하다. 아마 우기에는 저 가운데 길을 따라 물이 흐르게 될것 같음. 우기에는 산맥이 푸르게 변해 또다른 보는 맛이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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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터앉아서 한컷. 찍을때 너무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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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으로 보이는 강줄기를 호랑이가 뛰어넘어 양쪽 산맥을 오갔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 호도협임. 사진 찍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무섭더라. 바짝 쭈그리고 기어가서 끝에서 한장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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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놓칠까봐 두근두근 바람에 밀려서 넘어질까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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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맥을 보면서 걷고있으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사람도 휴가온 중국군 1명과 외국인 커플 1쌍 빼고 보지 못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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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져서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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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니 더워지더라 햇살 따가움. 모자 없었으면 살 다 탔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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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맥이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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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쯤 걷자 나온 차마객잔. 보통 차마객잔, 중도객잔 이 둘중 하나에 묶는다고 한다. 우리의 목표는 중도객잔이었으므로 여기서 2~3시간 정도 더 걸어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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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 올라가서 빨리 뷰만 찍고 내려옴. 해가 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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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객잔을 지나면 산세가 다시 바뀌기 시작함. 흙길보다는 바위길이 주를 이룬다. 산맥도 나무보다는 돌이 더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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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이 한 오후 6시쯤이었던것 같음. 협곡지형이라 햇빛이 협곡을 통해 들어와서 해가 좀더 오래 떠있는 느낌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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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햇살이 안보일정도로 해가 완전히 짐. 핸드폰 플래시 켜고 바위절벽길 걷기 싫으면 부랴부랴 걸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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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가 완전히 진 7,8시쯤에야 중도객잔에 도착. 어두워져 보이는것이 없어 도착할때의 중도객잔 사진은 없다. 

늦게 점심과 맥주한캔 마시고 나와보자 별이 쏟아질듯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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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카메라로 찍으면 별이 안보이지만 친구가 카메라를 가져와서 별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친구가 정상에서 마시겠다고 캔맥주 아득바득 지고 올라왔는데 불빛한점 없는곳에서 

별을보며 맥주한잔과 육포먹으니 잊혀지지 않을것같은 경험이 되더라. 밤새 별을 보고싶었지만 내일도 걸어야하고 무지하게 추워져서 적당히 보다 들어옴.

아버지 어렸을때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은하수가 보였다는데 그것이 부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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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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