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영 - 국내 프로게이머 1호

스타크래프트 래더토너먼트를 우승한 이후 얻은 별명

이기석 - 쌈장

쌈장은 이기석의 아이디인데 TV광고에서 코넷 아이디 쌈장으로 나오면서 유명해졌다

흔히들 프로게이머 공중파 최초 출연을 임요환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스타크래프트 초창기에 이기석은 기욤, 최진우, 봉준구등과 함께 공중파 예능에서 연예인과 팀을 짜서 팀플레이 게임을 한적이 여러번 있다. 방송 이름은 하도 오래전 일이라 기억 안나지만 공중파인 것은 확실하다. 

최진우 - 사우론 저그

사우론 저그는 문어발 확장을 하는 전략을 칭하는 것이였는데 최진우가 워낙 즐겨쓰고 잘 써서 최진우의 대명사가 사우론 저그가 되었다

강도경 - 저그대마왕

출처는 알수 없음. 강도경과 정말 잘 어울리는 별명이다

장진남 - 악마의 저글링

장진남이 워낙에 저글링을 즐겨쓰고 상대를 괴롭히는 플레이를 잘해서 붙여진 별명

정영주 - 뮤탈의 귀공자

이분은 곱상하게 생겨서 귀공자라고 하고 싶은데 당시에 꼭 유닛을 붙여서 별명을 짓던 시대라 즐겨쓰던 뮤탈이 붙은 것 같다

국기봉 - 살아있는 히드라

이분은 히드라를 너무 좋아해서 저그전에서도 히드라를 쓰다 망하는 걸 여러번 봤다. 물론 재미본적도 있다

이운재 - 살아있는 마린

국기봉 테란버전? 

디펜시브 마린으로 럴커 어그로 끌기를 방송에서 최초로 운영한 선수로 기억하고 있다

변성철 - 가난한 저그

공격형 저그의 시초. 5드론 4드론 즐겨하시던 분

김대건 - 메카닉의 아버지

사실 메카닉을 최초로 개발한 사람은 김창선과 김대기로 꼽히지만 완성적으로 활용한 선수는 김대건이였기 때문에 이같은 별명이 붙었다

김동수 - 농사꾼 질럿

농사꾼 같이 생긴데다가 저그만 만나면 러쉬거리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하드코어 질럿 러쉬를 해서 농사꾼 질럿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임성춘 - 한방토스

저그한테 두들겨 맞아가면서도 꾸역꾸역 병력 모아서 한방병력 모아서 쳐들어가는 플레이를 즐겨했기 때문에 한방토스라고 불리웠다

기욤 - 푸른 눈의 전사

음.. 누가 지었는지 프로토스의 선구자 같은 선수인데 용병같은 별명을 지어놓은게 좀 안타깝다

임요환 - 테란의 황제

이 별명에 대해 정확히 기억하는 것은 당시 한빛소프트배에서 임요환이 장진남을 꺾고 우승했을 때

엄재경이 황제라고 했는데 이걸 정일훈 캐스터가 받아서 외쳤다. 

'여러분 테란의 황제가 탄생했습니다'

기억에 남는건 정일훈 캐스터에 멘트였다

홍진호 - 폭풍저그

포장의 달인 엄재경이 코카콜라배 4강에서 홍진호의 공격적인 스타일을 보고 폭풍처럼 몰아친다고 폭풍저그라는 별명을 붙여줬고 결승에서 황제 vs 폭풍을 선사시켰다.

홍진호 - 폭풍저그

포장의 달인 엄재경이 코카콜라배 4강에서 홍진호의 공격적인 스타일을 보고 폭풍처럼 몰아친다고 폭풍저그라는 별명을 붙여줬고 결승에서 황제 vs 폭풍을 선사시켰다.

김정민 - 정석테란

초창기 테란은 수비만 하거나, 임요환, 이운재, 변길섭처럼 스타일리쉬하거나 둘중 하나인 경우가 많았는데 공수에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한 테란은 김정민이 거의 처음이였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정석테란

그 외에 귀족테란이라는 별명도 있었다

변길섭 - 불꽃테란

불꽃남자에서 유래한 별명. 저그 상대할때 초반에 상대가 성큰을 몇개를 짓든 러쉬를 감행하는 스타일에서 붙여진 별명이다

최인규 - 마우스 오브 조로

마우스 움직임이 빠르다고 붙은 별명. 실력도 정상급이였지만 외모가 준수하여 인기가 많았다

유병준 - 우주방어테란

이분은 사실 당시 유명 길드였던 NC 길드의 길마였다는 것 빼면 네임드라 할수는 없지만.. 사회생활을 잘하는 스타일이라 별명까지 얻고 해설자까지 진출한 케이스라 보면 될것 같다

조정현 - 대나무류

정일훈 캐스터가 흔들릴지언정 부러지지 않는게 대나무 같다하는 약간 오글거리는 멘트와 함께 붙여진 별명. 당시 테란 게이머는 스타일리쉬한 게이머가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스타일이였다. 지금의 FD 테란의 시초인데 토스전뿐만 아니라 테란전, 저그전에서도 소수 병력으로 지속적으로 공격하는 플레이를 했었다. 테란판 홍진호라고 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