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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야기) 당구장 사장과의 주먹다짐 [3]

대령 붉은주먹김형진 | 17-08-13 12:54:44 | 조회 : 1455 | 추천 : +1


나는 다마를 즐겨치는데 4구는 3500정도 3쿠는 800정도친다.

그런이유로 나는 주먹으로 사람을 후려패는 취미이외에 서브취미로 전국의 당구장을 순회하며 난다긴다하는 당구장 사장놈들의 코를 다마수로 짓밟고 다니는것을 즐긴다. 어느날 한번은 전직 세계타이틀급프로가 운영한다는 당구장을가서 그 프로와 1대1다마를 가볍게 쳤고 그의 영혼까지 짓밟으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는데 갑자기 그놈이 열이뻗쳤는지 당구공을 사방으로 내던지면서 큐대를 들고 나를 위협하는게아닌가. 가만보니 벽에 검도5단증이 떡하니붙어있고 한쪽팔뚝에 뱀 문신이 그려져있는걸보니 왕년에 뒷세계에서 한가락 논듯한 포스였다. 그놈이 큐를 두손으로 잡고 기합을 치면서 내머리를 쪼개려는 찰나 나는 아주 가뿐히 피하면서 씨익 미소를 지었다. 사장은 더 열받았는지 큐대를 반으로 뽀개고 양손에 든채로 부러진곳의 뾰족한 쪽으로 나를 찌르려고 했다.

나는 순간적으로 2미터 가까이의 공중제비돌기로 그의 돌진공격을 피하고 뒷통수를 발로 짓밟았다. 놈은 넘어지면서 무기를 떨어뜨렸고 그걸 줏으려고 할때 나는 재빨리 2차공격으로 놈의 턱에 스크류펀치를 세차게 꽂았다. 턱이 돌아간 그는 짐승소리로 우우 하면서 울부짖었고 나는 게임비5000원을 그에게 던지고 유유자적하게 밖으로 나왔다. 다마도 주먹도 모두 나의 완승, 기분좋은 전적을 올린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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