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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찬아침]포경수술에 대한 오해.txt [5]

일병 OBEYTHELAW2 | 19-08-08 07:43:42 | 조회 : 3934 | 추천 : +1


포경수술 주제가 엽기자랑 게시판에 부합하는거 맞지요?


1. 포경수술을 하면 성감이 떨어질까?


"포경수술을 하면 성인이 된 뒤 성감이 떨어지거나 음경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의심도 있지만 전혀 과학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반대로 수술을 한다고 음경의 크기가 더 커지는 것도 아닙니다. " - 성현환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 曰

"성행위시 만족도를 저하할 수 있다는 일부의 주장이 있지만 과학적 근거도 없을 뿐더러 설득력 또한 떨어진다." -  강동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이동기 교수 曰





2. 포경수술을 하면 얻는 이점은?


 “미국 비뇨기과학회는 최신 가이드라인에서 에이즈와 성병, 요로 감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어서 수술 이점이 부작용보다 높다고 평가했다”

 “‘감염 위험도 높지 않은 에이즈 때문에 굳이 포경수술을 해야 하느냐’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는데 다수의 성병과 곤지름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 위생 측면을 고려했을 때 이점은 분명하다.” - 송상훈 서울아산병원 소아비뇨기과 교수 曰






3. 포경수술을 하면 실제로 성병 예방에 도움이 되나?



포경수술 2.JPG


(국제 보건 기구 포경수술 관련 보고서에서 가져온 내용임.)

(https://apps.who.int/iris/bitstream/handle/10665/43749/9789241596169_eng.pdf;jsessionid=F72B15B4681B21E579EEDE7F88F60C67?sequence=1)


첫 번째 사진에서 귀두쪽 빨간색 선 있는 부분에서 각종 성병을 비롯한 각종 바이러스들이 증식할 위험이 있음

두 번째 사진을 보면 귀두쪽에서는 바이러스가 증식할 공간 자체가 없으며, 표피쪽에서 상처 등으로 인한 "침투" 만 가능함.

이 침투는 표피의 유무와 상관없음. 포경을 안 하더라도 상처 등으로 인한 감염은 똑같음.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에서도 포경수술을 한 사람의 HIV 감염률이 60% 낮은 것으로 조사 끝.

매독이나 임질, 클라미디아 등 세균성 성접촉질환 감염에 대한 효과는 미미하다고 알려짐.
그러나 이밖에 배우자의 세균성 질염 발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규명됐으며 귀두포피염 등 음경의 피부질환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도 꼽힘.
또한 비교적 드물게 발생하는 종양인 음경암의 경우 포경수술을 통해 귀두와 포피 사이의 잠재적 염증 상태를 해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인간유두종바이러스 감염과 관련한 음경암 발생 가능성을 줄여준다는 데 이점이 있음.

아래는 미국 연구소, 대학에서 실시한 역학실험의 결과임.


(1) 포경수술은 여성과의 성교 중에 질분비물에 노출되는 점막조직의 양을 감소시켜, 바이러스와 표적 면역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감소시킨다.

(2) 포경수술을 하면 포피에 감싸여 있던 귀두부분의 얇은 피부가 각질화되어, HIV의 표적이 되는 면역세포를 추가적으로 보호해줄 수 있다.

(3) 포경수술로 인한 페니스의 생리적 변화(예: 수분 감소, 귀두의 산소공급 증가)가 혐기성세균의 수를 감소시킨다. 혐기성 세균은 염증을 촉진하고 면역세포의 HIV에 대한 감수성을 증가시킨다. 연구진에 의하면 이상에서 제시한 3가지의 메커니즘은 상호 배타적이며, 시너지작용을 통하여 HIV 감염을 더욱 강력하게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 미국 트랜스레이셔널 지노믹스연구소(TGen: Translational Genomics Research Institute)와 존스홉킨스대학의 연구진은 PLoS ONE 1월 8일호에 실린 논문 曰





4. 다른 나라의 포경수술 비율은?


포경수술1.JPG

 


 

2015년 기준, 종교적 이유로 포경수술 하는 인원 제외한 통계, 15세 이상

여전히 미국은 많이 하고 있고 유럽권 국가들은 안 하는 편

캐나다, 오스트리아 비중도 큰 편






5. 미국에서도 포경수술하는 사람 엄청 줄어들었다던데?


"실제 90%에 달했던 미국의 포경수술 비율이 50%대로 떨어졌고, 캐나다 2.5%, 일본 2%, 영국 5%, 기타 유럽국가 1, 2%선입니다."

-> 이거 신생아 포경수술 얘기하는 거임. 전체 X


팩트 : http://www.koreahealthlog.com/news/articleView.html?idxno=6233


뉴욕타임즈의 오보를 우리나라가 그대로 번역해서 들고 와서 이상한 소문이 난 거.

미국에서는 신생아 때부터 포경수술을 미리 해놓는 경우가 정말 많았음.

신생아 때 포경수술을 할 경우 부작용이 발견되거나 성기가 작아서 수술이 잘못될 확률도 높아진다는 걸

사람들이 알게되자 신생아를 대상으로한 포경수술의 수가 줄어든 거임.

현제 미국에서는 에이즈 같은 성병 발병률이 높아서 보건당국에서 청소년기의 포경수술을 권장함.






6. 우리나라에서는 에이즈 걸릴 위험도 낮은데 위생 때문이라면 그냥 잘 씻어도 되지 않냐?



 

포경수술3.gif

 


100% 맞는 말임. 위생관리만 잘 된다면 특이사항이 있지 않는 이상 포경수술 할 필요가 없음.

그런 이유로 포경수술 하는 사람 비율도 많이 줄어든 편이고 (저출산 고령화도 통계에 한 몫함) 

옛날처럼 부모님이 미성년자 자식 강제로 끌고가서 수술하려고 하지도 않음.


근데 그 위생관리가 그냥 흐르는 물에 씻으면 끝이라고 생각하는데 절대 아님.


1) 소변 누고 따로 씻거나 닦아줘야 함.

2) 샤워시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https://ko.wikihow.com/음경-씻는-방법 


포경수술 안 한 성기에서 냄새가 심하다고 하면 제대로 안 씻은거임..

씻는 과정만 봐도 포경수술한게 위생관리가 훨씬 간단하고 편함.






7. 포경수술이 정말 여자에게도 좋을까?


 

「16S rRNA 유전자기반 파이로시퀀싱」(16S rRNA gene-based pyrosequencing approach)을 이용하여 40종 이상의 세균을 분석한 결과, 포경수술 후 개방된 귀두부분에 산소공급이 증가하면서 혐기성 세균의 수가 감소하고 호기성 세균의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짐.


"이번 연구에 의하면, 남성 포경수술이 남성 생식기에 서식하는 혐기성 세균의 수를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이 분명하다. 혐기성 세균은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에서 염증과 많은 감염증의 발병과정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의 포경수술은 남성의 생식기 감염과 여성 파트너의 질감염, 특히 세균성 질증을 예방해 준다."

- 미국 트랜스레이셔널 지노믹스연구소(TGen: Translational Genomics Research Institute)와 존스홉킨스대학의 연구진은 PLoS ONE 1월 8일호에 실린 논문 曰

 




8. 끝으로.....


포경수술 했다고 울고불고 하지말고..

조루나 이런건 포경수술 때문이 아닐 확률이 높고 

평소 자위 습관이나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그럴 확률이 높다고 해.


뭐 포경수술 했다고 고추가 안 크고 그런거 없으니

돈까스, 짜장면, 햄버거.... 등으로 속였던 아빠 엄마 원망하지말라구!


(내용추가) 2차성징 전에 델꼬갔으면 원망 조금 해도 된다구!



쾌감 차이도 과학적인 근거는 없고 실제로 큰 차이도 없다구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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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일병 OBEYTHELAW26년 전 | 신고

    @호졷두아 ㅇㅇ, 포경 할 거면 2차성징 이후에 포경수술하는게 맞다고 함.
  • 일병 OBEYTHELAW26년 전 | 신고

    @호졷두혹시 2차성징 오기전에 하셨음?
  • 일병 OBEYTHELAW26년 전 | 신고

    @호졷두누가 했음?
  • 대위 굿맨투맨6년 전 | 신고

    어 그려 ㅋㅋ
  • 병장 우주신이두용6년 전 | 신고

    포경수술이라는 것 자체가 시행된게 인류 역사속에서 정말 단기간 아님?
    (심지어 처음 행해진 것도 종교적 목적이 강했던 걸로 기억함)


    인류가 몇십만년을 살아오고 번식해오면서 아무 지장없던 건데, 포경은 아무리 봐도 약팔이임.


    종교적 목적에 놓여서 타의로 포경당하거나,
    2차성징이 끝난 후에도 성기에 문제가 있으면 자의로 하는게 맞겠지만
    그 외에는 전혀 할 필요 없음.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위생 소리하는것도 말도 안됨. 
    현재에 살고 있는 우리가 인류가 살아온 역사상 가장 깨끗하고, 위생에 대한 지식도 풍족함.
    옛날처럼 지식도 부족하고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위생적 상태도 불안할때도 전혀 문제 될 거 없었음. 


    성감대 감소나 위생관련 데이터도 포경vs비포경 서로간의 자료가 너무 상반되는거라 믿기 힘듬.


    게다가 위에 있는 포경 수술 시행 나라 도표만 딱 봐도 답이 나옴.

    우간다, 케냐, 가나 같이 부족/종교적 목적에 가까운 나라들 제외하고는
    캐나다, 호주, 미국, 영국, 필리핀과 같이 영미권밖에 없음.
    문제는 처음 이 영미권의 포경수술 시행이 위생이 아닌, 자위행위에 관한 종교적 무지에서 시작된것.

    한마디로
    딸치는게 종교적으로 금지되어야 한다라는 멍청한 종교적 이념으로 시작된 포경을 이제와서는 위생으로 둘러대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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