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선 | 20-06-10 00:14:21 | 조회 : 5065 | 추천 : +17
민용 : 아 속쓰려..엄마...
문희 : 얘 너 그렇게 술을 퍼마셔가지고 속이 견디겠니 이놈앙
민용 : 북어국 끓이고 있었네?
문희 : 에이그 너 마누라가 없으니까 잔소리할 사람 없어서 더하징!
준이애미가 영 희망이 없으면 선을 좀 보든강..
귀 틀어막는 민용ㅋㅋㅋㅋㅋㅋㅋㅋ
해미 : 어머님~안녕히 주무셨어요?
문희 : 애미양 너 간 좀 봐랑 간을 모르겠넹?
해미 : 서방님~굿~모닝~
민용 : 예 잘주무셨어요?
어머...얼굴이 왜이래요 서방님? 너무 푸석푸석한데? 무슨일 있으세요?
무슨일은요..저 어제 술먹고...
으흠~다 마셨구나~에이 적당히 하시지..
민용 : 연말이라...
해미 : 아침! 동서하고 잘지내죠? 준이때문에 요즘 잘 만나시죠?
민용 : 자주는 아니고 가끔....!
해미 : 어머님 그거 너무 작아요. 선반에 큰거있는데..저 주세요.
빡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희 : 아버지 약수터 가셨는데 너 먼저 먹을랭?
입에 무슨 도끼가 달렸나
엥?
사람 말을 딱딱 끊어먹어요
듣지도 않을거면서 질문을 왜 하는거야 도대체
민호애미? 걔 원래 그렇잖아 어우 얘 신경꺼.
걔한테 신경썼다가는 너 혈압올라서 쓰러져 이놈앙
아 진짜...
해미 : 어? 여기 있었네?
준히 : 여보 나 돈땄다! 만원!
민용 : 그게 아니라 형이 완전 사기를 ㅊ...
해미 : 여보! 아버님이 점심 아구찜 먹으러 나가시자는데?
?
준하 : 아구찜? 나 아구찜 먹어본지가 진짜 언제냐? 어디로 간대?
해미 : 글쎄~~~
민용 : 여의도 마산아구찜이나 가지..
준히 : 거기가 맛있어?
그럼! 아구찜은 거기가 최고야. 우리학교 선생들이...
여보! 나 이거 타봤더니 정말 재밌더라?
준하 : 그치! 그게 계단보다 편하다니까?
하....
형 우리학교 선생들ㅇ...
여보! 나 봐! 멋지게 내려가볼께~~~~~
슝~~~~~~~
준하 : 멋져!! 최고!!!! 헤헿
준하 : 야 우리도 가자!!
부글부글
아구찜 먹으러 옴
순재 : 두개만 시켜보지 뭐.
준하 : 아이 세개요! 두개 가지고 누구 코에 붙여요?
순재 : 니 엄마도 없는데 두개면 돼!두개 주고 하나는 포장.
준하 : 아이 어짜피 모자를텐데...
순재 : 근데 넌 여길 어떻게 알았어?
저번에 학교에서 왔는데 여기가 80년 전ㅌ...
아버님~맥주도 시키죠~
순재 : 어 그래라. 나도 한잔 마시자.
째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 드실분~~~~~
윤호 : 저요! 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미 : 이윤호 까분다! 니들은 사이다 마셔!
여기요 맥주 두병하고 사이다 한병 주세요~
열받아서 물마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님~요 근처 낙지집..
아버지!! 여기가 80년 전통이라니깐요 서울 토박이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대요!!
??????????
아버님요 근처 낙지집...!
아버지!! 어제 축구 어떻게 됐어요?
슬슬 빡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써 표정관리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님~요 근처 낙지집...
아버지!! 차 어디에주차하셨어요?
순재 : 지하에. 왜?
부글부글
아~지상에 주차했으면 창문 얼었을까봐~
빈정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호 : 다 먹어간다. 더 없어요?
준하 : 거봐요 내가 모자란다 그랬잖아요
순재 : 니 혼자 다 었으니까 그렇지!!!
준하 : 하나 더 시켜먹어요.
순재 : 언제 시켜서 언제 먹어!!! 그냥 가.
나도 기다리기 싫어.
그러지말고 아버님~ 메뉴에....!
아버지!!!!! 윤주 결혼식에 갔어요?
순재 : 가야지 왜?
말 끊어놓고 뭔말을 해야할지 안떠오름ㅋㅋㅋ
제 봉투도 가지고 가시라구요..
딥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재 : 우리가 하는데 너까지 뭐하러 해?
그럼 안할께요~
아버님 여기 메뉴...!
윤주!!!!!!남편은 뭐할까요?
순재 : 변호사라지 아마?
아 그렇구나~
열받아서 맥주 원샷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재 : 니 엄만 어디갔어?
해미 : 집에 계ㅅ...
민용 : 엄마!!! 아구찜 사왔어요!!!!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용 : 옥상에 계시나?
서방님. 물어볼게 있는데요.
저한테 무슨 감정있으세요?
아뇨? 왜요?
감정이 있으시다는 삘이 딱 오는데요.
제가 무슨 말만 꺼내면...
도끼처럼 딱딱 끊고요 열받게. 그쵸?
네?????
별 감정은 없고요. 형수님 즐겨쓰시는 화법 그냥 따라해본겁니다.
남의 말 딱딱 끊고 끼어들기요.
네??? 제가 언ㅈ...
아이고~배불러라~
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나이도 한참 어린게 사사건건 건방지게..
어디 한번 해보자는 거지?
우두둑
사과깎는 해미
해미여사 째려보고 지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바람 쌩쌩
딥빡
민용 : 뭐 보는거야?
저거 재방송 아니야? 저거 토요일날...!
과일 드세요.
짜증
ㅎ...
해미 : 아버님 오늘 칼럼 보셨어요? 양한방 협업에 관한건데 오늘 한번 보세요.
순재 : 그게 어딨는데?
건강..!
아버지!!!!!!
순재 : 뭐?
민용 : 준이 예방...!
해미 : 건강 섹션이요!!!!
순재 : 뭐? 뭐라고 그랬어?
순재옹 혼란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째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재 : 하나씩 좀 말해!!헷깔리잖아!!!! 뭐라고?
서로 먼저 말하라고 손짓
순재 : 뭐가 어떻게 됐다고? 준이 뭐?
둘이 동시에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재 : 야 하나씩 말해!!!!!!! 거야 지금!!!!
(나가시죠?)
(나가시지?)
(내가 나가?)
(내가 나가?)
(좋아 그래.)
(오케이 좋아.)
(나간다?)
(하나..둘...세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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