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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써본 동화 평가해줘 [개구리 식빵 굽는다.] [34]

대위 qpaosjd4 | 20-10-13 10:39:30 | 조회 : 8314 | 추천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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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가 식빵을 구웠어요

 

이웃 고양이는 식빵 굽는 솜씨가 좋아 항상 인기가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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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굽는 고양이의 인기가 부러워진 개구리는 식빵을 구워 이웃에게 나눠주었어요

 

하지만 개구리의 식빵은 맛있지 않았어요

 

상심한 개구리는 맛있는 식빵의 비밀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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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나선 개구리는 코끼리 아저씨를 만났어요

 

"아저씨 어떻게하면 식빵을 맛있게 구울 수 있을까요?"

 

"식빵? 와하하 그런건 모르겠고 나는 코를 손처럼 움직여 사용할 수 있단다. 대단하지 않니?"

 

개구리는 다시 모험을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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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는 표범을 만났어요

 

 

"표범아 어떻게하면 식빵을 맛있게 구울 수 있을까?"

 

"식빵?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 나는 누구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단다. 대단하지 않니?"

 

 

개구리는 다시 모험을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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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는 마지막으로 박쥐와 만났어요

 

"박쥐야 어떻게하면 식빵을 맛있게 구울 수 있을까?"

 

"식빵? 그건 잘 모르겠지만 난 어두운 동굴에서도 밝게 볼 수 있단다. 대단하지 않니?"

 

 


모험을 마치고 개구리는 깨달았어요

 

고양이가 식빵을 잘 굽는다해서 자기도 식빵을 잘 구울 필요는 없다는 것을

 

개구리에겐 누구보다 멀리 뛰고 높게 뛸 수 있는 튼튼한 다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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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난 개구리야

 

나는 식빵을 맛있게 굽진 못해

 

그러나 누구보다 높게, 멀리 뛸 수 있단다!








식빵굽는 개구리 짤 보고 동화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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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위 슬라패캔5년 전 | 신고

    잘 썼네 퇴근하고 집가서 딸한테 읽어주고 반응 알려줄게 베스트 댓글
  • 대위 qpaosjd45년 전 | 신고

    원래 동물 하나하나하고 만나면서,
    식빵 잘 굽는것이 대단한게 아니다, 내 이런 재주가 이럴때 쓸모가 있다
    이런 설득력 있는 일화들을 넣고 싶었는데
    그러면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는데다 어차피 동화는 애들이 혼자 읽기보다는 처음엔 부모님들이 많이 읽어주니까
    이렇게 좀 빠진채로 써도 부모님들이 설명해주거나 애가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그런 역할도 해야 하니까
    그래서 그냥 어른들이 보기엔 설득력이 좀 부족해보이지만 아이들에겐 오히려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걍 간단하게 구성해봤어 베스트 댓글
  • 대위 qpaosjd45년 전 | 신고

    그런걸 안가르쳐주는게 동화에요 베스트 댓글
  • 준장 토토스스5년 전 | 신고

    표범이 아니라 치타가 맞는거 같다
  • 대위 가난뱅이5년 전 | 신고

    와고스럽게 토끼도 넣어줘라
    뜀박질은 겹치니까 잘 듣는다고 해줘
    물론 짤은 바니걸로 넣어주고
  • 이병 ssaad5년 전 | 신고

    귀엽네 ㅋㅋ
  • 상사 바깥은여름·5년 전 | 신고

    개구리에게 자기가 다리를 잘 쓸 수 있다는걸 깨닫는 계기가 잇으면 좋을듯 
  • 대위 qpaosjd45년 전 | 신고

    @바깥은여름·다음은 그럼 모험 장르로 동화 써볼께!
  • 상사 바깥은여름·5년 전 | 신고

    @qpaosjd4귀엽다 너ㅋㅋㅋㅋㅋ 화이팅해
  • 소령 qazwdx5년 전 | 신고

    고양이가 점프 더 잘함
  • 중위 슬라패캔5년 전 | 신고

    잘 썼네 퇴근하고 집가서 딸한테 읽어주고 반응 알려줄게 베스트 댓글
  • 중위 건메루치5년 전 | 신고

    당신이 와고의 고문영입니까?
  • 중령 굑숏5년 전 | 신고

    마지막에는 고양이한테 찾아가서 깨달음을 얻게되었으면 좋았을듯
  • 대위 qpaosjd45년 전 | 신고

    @굑숏원래 동물 하나하나하고 만나면서,
    식빵 잘 굽는것이 대단한게 아니다, 내 이런 재주가 이럴때 쓸모가 있다
    이런 설득력 있는 일화들을 넣고 싶었는데
    그러면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는데다 어차피 동화는 애들이 혼자 읽기보다는 처음엔 부모님들이 많이 읽어주니까
    이렇게 좀 빠진채로 써도 부모님들이 설명해주거나 애가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그런 역할도 해야 하니까
    그래서 그냥 어른들이 보기엔 설득력이 좀 부족해보이지만 아이들에겐 오히려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걍 간단하게 구성해봤어 베스트 댓글
  • 상사 요미야가까5년 전 | 신고

    @qpaosjd4와.. 멋지다 너
  • 중위 전쟁같은삶5년 전 | 신고

    좆같노 고양이배때지에 칼빵꼽고싶노
  • 대령 테스터5년 전 | 신고

    그건 모르겠고 꿀꺽
    반전있을 줄 알았는데
  • 준장 Longtail5년 전 | 신고

    그래서 식빵은 어케 잘굽냐고
  • 소령 트레비스쑥갓5년 전 | 신고

    ㅋㅋㅋㅋㅋㅋㅋ졸귀네 씨발ㅋㅋㅋ
  • 소령 아기꽃게5년 전 | 신고

    당장  아동문학 데뷔해라 ㄱㅆㅅㅌㅊ!!
  • 이병 도탄제자5년 전 | 신고

    아니 식빵은 고양이가 잘굽는데 왜 식빵 못굽는 애들한테만 물어보는데

    고양이한테 물으라고 멍청한 개구리 새끼야
  • 상사 빛의갑옷5년 전 | 신고

    와하하 그런건 난 모르겠고 난 섹스를 잘하지!

    - 개구리는 발걸음을 멈추고 제자로 들어갔어요.
  • 이병 토스의신 김윤중5년 전 | 신고

    식빵의비밀이 뭔데 대체!!!!
  • 대위 qpaosjd45년 전 | 신고

    @토스의신 김윤중그런걸 안가르쳐주는게 동화에요 베스트 댓글
  • 상사 요미야가까5년 전 | 신고

    @토스의신 김윤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빵의 비밀은 프랑스밀과 프랑스버터, 그리고 72시간의 발효였다
  • 일병 검거왕5년 전 | 신고

    어이가없네..
  • 상사 요미야가까5년 전 | 신고

    추천누르고감
  • 대령 하니내꺼5년 전 | 신고

    오~~ 스무스한 전개와 마지막 한번더! 좋당ㅎㅎㅎㅎ 의성어, 의태어 살짝살짝 삽화나 글에 들어가면 완벽해질것 같다
  • 이병 종찾5년 전 | 신고

    존나귀여워 시발!!
  • 이병 야자나무25년 전 | 신고

    고양이는 빵인데 코끼리, 표법, 박쥐는 자신이 가진 동물적 재능을 보여준거라
    매칭이 약간 안되지 않나 생각돼

    고양이가 빵 잘 굽는다면
    코끼리는 큰 빵으로 구워서 양 조절 못하고
    표범은 빠르게 빵을 구워서 매번 덜 익고
    박쥐는 어두운 곳에서 빵을 만들어서 뭐가 들어가는지 몰라서 망칠때가 많음
    이런식으로 하는 건 어떰?
  • 상사 하위^^^^5년 전 | 신고

    토끼와 거북이 스핀오프 한 거 생각나네.
    대충 기억하기로..

    토끼와 거북이가 달리기 시합을 했어요.
    거북이는 최선을 다해 달렸지만 크고 무거운 등껍질 때문에 재빠른 토끼를 이길 수 없었어요.
    거북이는 실망했어요. 커다랗고 무거운 등껍질이 너무나도 미웠어요. 자신도 토끼처럼 빠르고 특별해지고 싶었어요.

    어떻게 하면 특별해질 수 있을까?

    세상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천년 먹은 여우 할아버지를 만나기위해 거북이는 모험을 떠났어요.
    여우 할아버지는 키가 크고 까만 나무가 빽빽한 숲 속에서 살고 있었어요.
    거북이는 밤이 되어서야 여우 할아버지 집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그곳은 한밤 중인데도 하얗게 빛나고 있었어요.
    여우 할아버지는 은빛 털과 긴 수염을 휘날리며 거북이를 맞이했어요.
    거북이는 물었어요.

    "할아버지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면서요? 어떻게하면 제가 특별해 질 수 있을까요?"

    여우 할아버지는 고개를 갸웃거렸어요.

    "글쎄. 난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단다. 아마도 내가 이런 곳에서 오래 살고 있기 때문에 숲속 친구들이 잘못 안 것 같아. 다만 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동물을 알고있단다. 그 동물은 답해줄 수 있지 않을까?"

    여우 할아버지는 거북이에게 지도를 건넸어요. 지도에 쳐져잇는 X표를 가리키며 할아버지가 말했어요.

    "이곳에 가면 꽃밭에서 헤엄치는 고래가 있단다. 어떻니?"
    "꽃밭에서 헤엄치는 고래라니. 정말 특별해요!"

    거북이는 밤이 지나고 해가 뜰 때까지 열심히 걸어 지도의 X표에 도착했어요. 그곳은 흰색, 노란색, 분홍색의 꽃들이 가득한꽃밭이었어요.

    거북이가 외쳤어요.

    "고래 아저씨! 고래 아저씨!"

    그랬더니 정말로 멀리서 고래 한 마리가 헤엄치며 거북이 앞으로 왔어요.

    "네가 날 불렀니?"
     
  • 상사 하위^^^^5년 전 | 신고

    댓글로 쓰기엔 넘 기네;;
  • 병장 엠빙신교육방송5년 전 | 신고

    ㅆㅅㅌㅊ 한수배웠음
  • 대령 말퓨리온5년 전 | 신고

    마지막에 김연경이 이런 식빵 하고 마무리
  • 대령 국내산치킨5년 전 | 신고

    동화책좀 읽어야겟다 먼가 옛날생각나면서 좋네
  • 준장 구강청결제5년 전 | 신고

    귀엽고 좋은 동화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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