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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도 출퇴근해도 된다고 생각해 [19]

상사 나도몰라여 | 21-09-04 23:22:03 | 조회 : 2220 | 추천 : -


물론 그러면 부대, 병사마다 위화감은 생기지만, 이점도 충분이 있는 거 같아. 위수지역 내에 거주하게 하면 군인 거주지역 내수 경기에도 좋고, 서로 퇴근하면 얼굴 안보니까 스트레스도 덜할 거 같아. 여건 안되는 친구들은 어쩔 수 없이 막사에 살지만, 4인 1실 6인1실로 환경도 더 좋아지겠지. (막사에 살면 돈은 잘모으겠다)

구닥다리 같은 아침 저녁점호는 버리고(출근,퇴근 시간에 해도 됨), 막사 내 병사들도 그냥 10시에 자라고 소등만 시키면 될 거 같아.(10시 넘어서 떠는 건 제제해야할 거 같다. 그래야 자는 친구는 편히 자지.) 몇박몇일 훈련은 당연히 퇴근없이 막사나 훈련장에서 받아야지. 실제 상황이나 훈련 상황 생기면 퇴근해도 몇분내로 모이게 해야하고

그 대신 지각, 출근 안할시에 엄하게 처벌해야지. 술먹고 출근해서 엉망으로 근무하는 경우도 마찬가지고. 영창도 보내고 군장도 돌리고 그래야 군기가 지켜지지. 직장에서도 근퇴는 중요하잖아. 

군대가 필요이상으로 병사를 가둬두는 거 같아. 지역, 학력, 경제력 등등 너무 다른 사람들을 한 곳에 모아놔서 마찰이 커지는거 같아. 그들 사이에 숨 돌릴 수 있는 틈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자유가 없으니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풀기도 어렵고. 안쓰럽다. 내 자식은 이런 군대 보내고 싶지 않다. 세상이 발전한 만큼 군대도 발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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