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투수는 사이영상

타자는 정규시즌 MVP

그리고 정점으로 월드시리즈 우승 

사실 야구는 황제타이틀이 없는 몇 없는 스포츠 중 하나다.

투수 타자라는 극단적인 포지션 차이도 있고

위대한 한명의 선수가 팀의 승리를 담보 할 수 없는

종목 중 하나이다.

세기말에 뉴욕양키스가 월드시리즈 3연속 우승한 적 있지만

본격적으로 스테로이드 시대가 종식된 라이브볼 시대에선

월드시리즈 연속진출마저 어려운 시대가 돼서 

월드시리즈 반지 하나만 있어도 그 선수는 인정받는 시대이다.

세 종목 중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없는 스포츠이고

GOAT 논쟁이 가장 의미없고 하지 않는 종목이다.

농구

농구는 크게 보면 메이저리그와 비슷한 구조이다.

정규시즌 이후 플레이오프를 통해 파이널에서 우승하는 구조

그러나 특이하게 농구는 파이널MVP가 중요한 종목이다.

일단 정규시즌 MVP - 파이널 우승 - 파이널 MVP를

동시에 이뤄내야하며

고트 논쟁 들어가면 쓰리핏을 해봤느냐

쓰리핏 두번 해봤느냐 이런 논쟁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쓰리핏쯤 할때가 되면 팀빨이냐 아니냐

에이스 모으기 했냐안했냐로 또 붙는다.

마이클조던은 저 논쟁에서 완전히 논외 취급이다.

쓰리핏 두번에 파이널 MVP 6회,

준우승 없음, 정규시즌 MVP 다수, 에이스 끌어모으기 없음

반면 르브론은 클리블랜드에서 혼자 캐리 다하다가

사우스비치로 간다 한마디에 유니폼이 불태워졌고

에이스 끌어모으기에도 불구하고 쓰리핏을 못해봤다고

또 꺼였다.

농구도 전세계적으로 상당히 인기가 많은 종목중 하나라

조던을 넘을 고트가 언제쯤 나올까 나오긴할까로 늘 논쟁중

통산 6회 우승을 달성할 선수는 분명 나올 수 있을텐데

조던처럼 쓰리핏 2번을 하는건 정말 말이 안되는 거거든,

쓰리핏 두번보다 5핏 한번이 더 할만하지 않을까

축구

내생각에 가장 까다로운 조건이 축구 같음

일단 축구는 야구 농구랑 달리 플옵이나 파이널 개념은 없음

그나마 그런 조건을 갖춘 경기방식이 챔스인데

일단 축구는 한명의 에이스가 미치는 영향이

야구보단 크지만 농구보단 작음

그래서 한두명 잘해선 미친 성적을 내긴 힘든데

또 고트가 되려면 기준이 더럽게 힘듦

일단 월드컵 3회 우승이라는 펠레가 고대전설로 버티는중

현대축구는 월드컵 3회 우승은커녕

월드컵 3회 결승진출도 힘든 데 저 고대전설과 비교당함

그리고 리그에선

리그 우승 - 챔스 우승 -fa컵 우승 트레블 달성했냐

챔스 우승 몇번 했냐, 리그 우승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쳤느냐

유로 우승 월드컵 우승 했느냐

국가대항전까지 봄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발롱도르 받았느냐

전성기가 기냐

저 조건 다 충족하면 이제 아 그 선수는 국대에서

팀빨을 받았다, 이러면서 또 논쟁함

내생각에 축구 goat 되려면

발롱 5회 이상, 3대리그에서 우승 3회 이상

트레블 2회 이상, 챔스 우승 3회 이상

월드컵 우승+골든볼 or 골든슈, 

유로 우승

한도 끝도 없음. 그래서 재밋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