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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도 어찌하지 못하는 불법건축물 [38]

소령 와르르르맨션 | 23-01-19 10:38:27 | 조회 : 11602 | 추천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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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은퇴 후 거제도에서 논밭을 일구던 백순삼씨

하지만 태풍 매미로 인해서 그의 논밭은 흙더미로 변해버림

아저씨 열받아서 다음에 매미같은 태풍이 와도 자신의 논밭을 지켜줄 성채를 짓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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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냥 무식하게 콘크리트로 벽만 쌓는 수준이었는데 

짓다보니 바닷가 근처 풍경이 좋아서 이쁘게 짓기로 맘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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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고 또 짓다보니 매미성은 선을 넘어 사유지를 넘는 불법건축물이 되어버렸지만

선을 넘어 뇌절까지 하여 국가에서도 철거도 못하는 상황까지 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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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매미성 근처에 상권이 형성되고 버스정류장까지 만들어졌으며

해외에서는 이미 거제의 관광지로 알고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있으며

공중파에서도 알려질만큼 알려져 이젠 거제 관광 필수코스가 되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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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지금도매일 버스 첫차 타고 가서 조금씩 짓고있음. 사람들 보는데도 작업 계속하심 그 뒤엔 팻말로 말 걸지 말아주세요 그렇게 써있음. 작업하는데 말 거는 사람들이 많아서 귀찮으신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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