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한 친구2명이 손절한 썰 : 엽기자랑 : 와이고수

나에게는 15년지기 친구 2명이 있음

그 중 한명을 A, 나머지 한놈을 B라고 하겠음

A,B둘이 거의 맨날 붙어다니던 절친한 친구사이,

난 그정도는 아니지만 그 2명과 친하게 지내는 사이였음

둘 다 남들보다 사회생활을 늦게 하였는데(20대 후반)

같이 독서실다니며,

열심히 준비해서 A는 공기업 입사, B는 중견기업 입사함

A연봉이 조금 높았지만 큰 차이는 안났음

그러던중 B가 퇴사 후, 창업을 하였음

창업하고 바빠지다보니 B는 A가 만나자고해도 못만나기 시작..

A는 이에 섭섭한 마음이 생겼고,

B역시도 바쁜걸 이해못해주니 섭섭해지기 시작함

그래도 종종 만나며 밥도 먹고, 놀기도 했음

시간이 조금 지나, B가 하던 사업이 대박을 침,

(B는 월1천이상씩 벌기시작)

여튼 이 둘은 한 사건때문에 손절하게 되었는데

바로 그날이 B의 생일날 이였음

B의 생일날 A와 나, 그리고 2명의 다른친구, 총5명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음

근데 a가 b에게 인당 10만원 하는 오마카세를 사라고 말함

당연하게 B는 거절,

A는 계속 사라고 강요.

다른친구들이 A에게 다른거먹자고하자

A는 다른친구들에게 "너희는 다 B한테 좋은거 얻어먹은거 아니냐?" 시전(그런적없음)

B는 여기서 빡쳐서, 약속파토내고 A에게 연락하지마라 시전

그렇게 15년간 단짝으로 지내던 2명이 몇년째 연락한통 안주고 받는 사이가 되버림ㄷㄷ

사소하다면 사소한 이유로 15년 우정 바로 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