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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틱장애 걸린썰 [1]

중위 핫코코아라떼 | 23-04-03 14:09:20 | 조회 : 1267 | 추천 : +1



내가 입대한건 2010년 6월 8일 벌써 4년전 여름이었다. ** 더웠다. 지금생각해도 정말 푹푹찜통이었지.

난 몸에 장애도없었고 특이사항도 없었다. 단지 비만이었을뿐..헤헤 돼지 ㅍㅌㅊ?

306보충대에서 수목금 3일 있고 5사단 배치 후 사단 훈련소로 가게되었음.

군필게이들은 알다시피 사단훈련소가면 손바로크를 친다. 문제는 이 손바로크에서 시작되었음.

일병 조교새끼가 손바로크 설명하면서 시범을 보이는데 구라안치고 바느질하다가

한쪽방향으로 딱. 따닥. 두번을 갑자기 대가리를 돌리더라. 난 속으로 ** 뭐하는새끼지 했다.

근데 그러고나서 끄덕이는 행동을 또 한번하고 옆으로 또 돌리더라 대가리를.

ㄹㅇ **인줄알고 그당시 동기애들이랑 ** 웃었다. 그게 하도 신기해서 막따라해봄.

재밌어서 따라한게 좆될줄몰랐음. 인터넷 찾아보니 틱장애도 일종의 돌림병이라는 기사를 봄.

따라하면 어느샌가 그렇게 된다함. ㅈㄹ인줄알았음. 근데 ** 장애인됨.

첫휴가나가서 애들이랑 술먹다 내가 갑자기 고개 두번 따. 따닥 돌림 애새끼들이 **쳐다보듯이봄.

엄빠도 나 **인줄알았다함. 중요한건 위에 말했듯이 돼지임. 돼지인데 틱장애있으니 말다했음.

그렇게 12년3월21일 제대함. 제대한지 2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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