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삐에스 | 23-07-11 20:34:21 | 조회 : 10946 | 추천 : +18
푸바오를 출산하기 직전의 아이바오
진통을 겪는 중 ㅜㅠ
엄청나게 불안해보임 계속 돌아다니고
얼마나 불안한지 철창을 타기도 하고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사육사가 넣어준 박스 줘뜯으며...
그렇게 불안함 속에서 진통을 겪던 아이바오는 네 발로 서있을 때 푸바오를 낳음
푸바오 바닥으로 툭 떨어짐 ㅜㅠ
아무도 도와줄 수 없는 순간...
엄마판다가 아기판다를 품에 안아야 생존율이 높아지는데
모든것이 처음인 아이바오에게는 쉽지가 않음 ㅜㅠㅜㅠㅜㅠ
미끄러운 양수때문에 몇 번씩이나 놓치고 ㅜㅠ
안쓰러워....ㅜㅠㅜㅜㅠㅜㅠㅠ
드디어 아기를 품에 안고 안정된후 거친 숨을 몰아쉬는 아이바오
이렇게 불안함과 긴장속에서 푸바오를 낳았던 아이바오는 3년 후
입맛은 없지만 아빠가 마련해준 죽순도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자리에서 한 입 먹어보고
사육사 아빠와 교감도 하고
아빠의 스킨십도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이제는 아빠보다 더 의연해보이는 아이바오 ㅜㅠㅜㅠㅜㅠ
푸바오 출산때처럼 돌아다니지 않고 한 자리에 앉아 외음부를 핥으며 출산을 준비
아이바오의 몸이 꿀렁하더니 쌍둥이 중 첫째가 나옴
당황하지 않고 정신 바짝 차리고 아기를 입으로 물어 품으로
두 손을 위로 바짝 들고 조심조심 입으로 아기를 다루는 아이바옹 ㅜㅠㅜㅠㅜㅠㅜㅠ
첫번째 아기가 나오고 시간이 흐른 후 다시 거친 숨을 몰아쉬는 아이바오 ㅜㅠ
쌍둥이 중 둘째도 앉은 자세로 무사히 출산
전혀 당황하지 않는 아이바오
배운적도 없는데 왜 이렇게 잘하는거야 ㅜㅠㅜㅠㅜㅠㅜㅠ
이제야 참았던 숨을 몰아쉬어보는 아이바오 ㅜㅠㅜㅠ
쌍둥이 낳고 힘든 와중에도 청소하는 아빠를 위해 발 들어주는 이뻐이뻐 사랑이 ㅜㅠ
아빠한테 아기 자랑도 함 ㅜㅠㅜㅠ
만 3살때 한국에 와서 방사장에도 겁먹어서 못나왔던 애기가
두 번의 출산 겪으며 어엿한 어른이 된 것 같아서 ㅜㅠ 기특하면서도 짠하기도 하고 복잡한 감정이 ㅜㅠ
아이바오 앞으로도 사랑 듬뿍 받으면서 건강해 사랑해
www.youtube.com/embed/tJQAZHxxXr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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